농식품부, '중국 단감·EU 한우' 수출검역협상 중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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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참외, 단감, 한우 등 12개 품목을 올해 수출검역협상 중점추진 품목으로 선정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농·축·수산물 수출검역협상 중점추진품목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중국, 미국, 일본, 인도네시아에서는 반려동물 사료를 올해 수출검역협상 중점 품목으로 선정했다.
농식품부는 4월 중 재외공관 등과 올해 중점추진품목을 공유하고 검역협상 우선 추진을 요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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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우리나라가 참외, 단감, 한우 등 12개 품목을 올해 수출검역협상 중점추진 품목으로 선정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농·축·수산물 수출검역협상 중점추진품목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농산물은 8개국 대상 5개 품목, 축산물은 9개국 대상 7개 품목이 뽑혔다. 농산물은 해외 현지에서 품질, 가격 경쟁력이 우위에 있는 품목을 선정했다. 호주는 참외, 중국은 단감 등이다. 필리핀, 태국, 베트남의 프리미엄 감귤 시장에서 수요가 있는 만감류도 포함됐다. 콜롬비아와 에콰도르, 브라질 등 중남미 시장에서는 수출 잠재성이 높고 저장성이 우수한 포도·종자류가 선정됐다.
축산물에서는 말레이시아와 중국, 미국, 싱가포르, EU(유럽연합)의 한우 신규시장을 개척할 방침이다. 중국, 미국, 일본, 인도네시아에서는 반려동물 사료를 올해 수출검역협상 중점 품목으로 선정했다. 또 국내 가축질병 발생 시 영향을 적게 받고 해외 수요가 많은 열처리돈육, 알가공품도 중점추진품목으로 선정됐다.
국내외에서 꾸준히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는 반려동물 사료에 대해서는 국가별 시장수요를 고려해 접근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4월 중 재외공관 등과 올해 중점추진품목을 공유하고 검역협상 우선 추진을 요청할 방침이다.
정혜련 농식품부 국제협력관은 “중국, 미국, 홍콩 등 기존 수출시장에 대해서는 유망 품목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수출을 확대하고, 새로운 수출시장도 적극적으로 개척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수출검역협상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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