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스러운 아이돌' 차주영의 두 얼굴, 반전의 주인공이었다 [TV온에어]

김종은 기자 2023. 3. 23.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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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스러운 아이돌'에서 차주영이 자신의 진짜 정체를 공개했다.

22일 밤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극본 이천금·연출 박소연) 11회에서는 진실을 알게 된 램브러리(김민규)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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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스러운 아이돌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성스러운 아이돌'에서 차주영이 자신의 진짜 정체를 공개했다.

22일 밤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극본 이천금·연출 박소연) 11회에서는 진실을 알게 된 램브러리(김민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램브러리는 마왕(이장우)과 싸우다 그의 칼에 맞고 정신을 잃었다. 그리고 그가 눈을 뜬 곳은 아이돌로 살고 있던 현실이 아닌 대신관으로 살아가던 이세계였다. 램브러리는 자신의 눈앞에서 불타고 있는 신전을 바라보며 허망한 표정을 지었다.

램브러리는 곧장 신전으로 달려가 레드린(차주영)에 기도를 올렸다. 이에 응답하듯 레드린은 그의 앞에 나타났고, "마왕의 힘이 언제 이렇게 커진 건지. 다 내 잘못이다"라며 자책했다.

이에 램브러리가 "무슨 방법이 있을 거다. 마왕을 방법이 없냐"고 묻자, "단 하나 있는데 말하기 힘들다"라고 고민하면서 "램브러리 네가 죽어야 한다. 마왕이 다른 세상에서 거대한 힘을 얻었다. 지금 내 힘으로도 막을 수 없다. 그러니 널 죽이고 내가 준 신성력을 거둬 마왕과 맞서야 한다. 그런데 내가 어찌 그런 부탁을 할 수 있겠냐"고 고백했다.

램브러리는 당황했지만 담담한 표정을 지으며 "제 가족과 친구들이 마왕에게 죽었던 그날, 당신께서 내 앞에서 눈물을 흘린 그날부터 제 생명을 당신에게 바치기로 마음먹었다"라고 한 뒤 칼을 손에 쥐었다.


하지만 곧 램브러리는 "정말 꿈에도 몰랐다. 대주와 마왕이 손잡을 줄은"라고 되뇌는 레드린에 의구심을 품었다. 그의 말대로라면 대주가 마왕이 손을 잡은 건 모르고 있어야 했기 때문.

레드린은 온화했던 표정을 단숨에 지운 뒤 "무슨 대답을 듣고 싶은 거냐. 말해준다고 네가 신의 뜻을 이해할 수 있냐. 이 세계의 신인 내가 너에게 울며 부탁하지 않았냐. 내가 아니면 아무것도 아닌 너에게 자책하는 모습도 보이지 않았냐. 그럼 이만 죽어야 하지 않겠냐. 신으로서 너에게 할 만큼 했는데 감히 의심을 품는 거냐"고 살벌한 기운을 뿜어냈다.

이어 레드린은 속내를 드러내며 "백성들이 산에 있다고 했지? 그쪽으로 마왕 병사들을 보내야겠다. 이번엔 단 한 명도 살려두지 않을 거다. 백성들을 살리고 싶으냐. 그럼 스스로 목숨을 끊어라. 내가 직접 너의 목숨을 거둘 수도 있지만 차마 그러긴 힘들다. 그래도 내가 널 만들었으니 어찌 보면 네 부모가 아니냐. 그러니 스스로 죽어라. 그럼 백성들은 살려주겠다"라고 해 램브러리를 충격에 빠지게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성스러운 아이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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