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가 다 했다… 日, 디펜딩 챔프 美 꺾고 14년 만에 WBC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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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미국이 22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데포스타디움에서 치른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전.
선발 출전 타자들의 2023년 연봉 총액이 2억1129만달러(약 2760억원)에 달하는 미국이었지만 일본 투수들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오타니는 "(WBC 우승은) 꿈꿔왔던 일이었고, 얻을 수 있는 최고의 결과를 내 기쁘다"며 "일본뿐만 아니라 한국과 대만, 중국 등 다른 나라에서도 야구를 더 사랑해 줬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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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류’ 오타니, 만화야구 현실로
1점차 리드 9회 마무리 투수 등판
트라우트 헛스윙 삼진 ‘완벽 마무리’
매경기 투타 맹활약… ‘MVP’ 선정
일본과 미국이 22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데포스타디움에서 치른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전. 일본은 9회 마지막 수비에서 ‘야구천재’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를 마운드에 올렸다. 일본이 3-2, 1점 차 리드를 지키기 위해 가장 믿을 수 있는 카드를 꺼낸 것이다.
반면 대회 2연패를 노렸던 디펜딩 챔피언 미국은 체면을 구기게 됐다. 미국은 이번 대회에서 노골적인 일정 변경으로 대회 품격을 낮췄다. 조별리그 1라운드에서 멕시코에 발목을 잡힌 미국은 방송중계를 핑계로 베네수엘라와 8강 일정을 18일에서 19일로 미뤘다. 4강에서 일본을 피하기 위해 확정된 토너먼트 대진을 변경하기도 했다. 미국은 쿠바를 4강에서 만나 대승을 거뒀다. 미국은 멕시코와 치열한 접전 끝에 결승에 오른 일본보다 하루 여유를 갖고 결승전에 나섰지만 일본에 무너졌다. 선발 출전 타자들의 2023년 연봉 총액이 2억1129만달러(약 2760억원)에 달하는 미국이었지만 일본 투수들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미국에 위안거리는 트레이 터너(30·필라델피아)가 대회 5호 홈런을 쏘아올려 2006년 이승엽 두산 감독이 세운 대회 개인 최다 홈런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점뿐이었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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