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부산공장, 부산 지역 대학생 취업설명회 성료

4개 대학 600여명 대상 ‘인재풀 제도’ 안내
 

22일 부산 소재 경남정보대학교에서 열린 ‘2023 동국제강 채용설명회’에서 동국제강 직원이 회사를 소개하는 모습. [동국제강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동국제강 부산공장이 부산지역 대학을 방문해 취업설명회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동국제강 부산공장이 방문한 부산지역 대학은 부산폴리텍대학교·동의과학대학교·부산과학기술대학교·경남정보대학교 등 총 4곳이다. 동국제강 부산공장은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이들 대학을 찾아 이공계열 기계·전기 분야 전공자 600여명을 대상으로 취업설명회를 진행했다.

동국제강 부산공장은 지난 2021년부터 ‘인재풀 제도’를 운영하고 지역 이공계 인재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인재풀 제도는 동국제강 취업을 희망하는 부산지역 이공계 전문대학 기계·전기 전공 졸업 예정 재학생이라면 참여가능하다.

선발 시 ▷실무 현장 참관 학습 ▷부산공장 투어 ▷지게차 자격증 취득 지원 ▷선배와의 대화 등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동국제강 채용시 우대한다.

지난 2021년 선발한 인재풀 6명 모두 현재 동국제강에 입사해 근무중이며 2022년 선발한 인재풀 8명도 모두 동국제강 직원으로 채용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동국제강 부산공장은 향후 인재풀 제도 선발 인원 규모 및 혜택 확대를 지속 검토해 나간다는 방침”이라면서 “사업장 소재 지역 사회와 상생 발전을 위해 지역사회 상생활동을 꾸준히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국제강은 1954년 창립 후 1963년 부산 용호동 부산제강소를 거점으로 69년간 성장해 온 기업이다. 부산제강소는 용호동 지역 개발에 따라 포항으로 이전했으며, 현재 부산 감만동에서 단일 지역 기준 세계 최대 컬러강판 생산공장을 운영 중이다.

zzz@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