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올해 수출검역협상 중점 품목에 참외·단감·한우·돈육 등 선정

임용우 기자 2023. 3. 23. 0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수출검역협상 중점추진품목 선정위원회'를 열고, 올해 수출검역협상 중점추진 품목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해외 시장성 분석과 국내 생산방역 여건 등을 단계적으로 검토해 농산물 5개 품목, 축산물 7개 품목을 중점 추진 품목으로 선정했다.

농식품부는 다음달 중으로 재외공관 등에 올해 중점추진품목을 공유하고, 해당 품목에 대한 검역협상의 우선 추진을 요청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News1 장수영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수출검역협상 중점추진품목 선정위원회'를 열고, 올해 수출검역협상 중점추진 품목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해외 시장성 분석과 국내 생산방역 여건 등을 단계적으로 검토해 농산물 5개 품목, 축산물 7개 품목을 중점 추진 품목으로 선정했다.

해외 현지에서 품질과 가격경쟁력이 우위에 있는 참외를 호주, 단감을 중국 등에 수출을 타진할 계획이다. 또 농식품부는 필리핀, 태국, 베트남에 만감류, 중남미에는 포도 등의 수출을 추진한다.

축산물은 중국·미국·싱가포르·EU를 대상으로 한우, 열처리돈육 등도 추진품목으로 선정됐다. 특히 농식품부는 반려동물사료에 대해서는 국가별 시장수요를 고려해 접근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다음달 중으로 재외공관 등에 올해 중점추진품목을 공유하고, 해당 품목에 대한 검역협상의 우선 추진을 요청할 계획이다.

정혜련 농식품부 국제협력관은 "중국, 미국, 홍콩 등 기존 수출시장에 대해서는 유망 품목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수출을 확대하겠다"며 "새로운 수출시장도 적극적으로 개척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수출검역협상을 진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phlox@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