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역 인근 '한강·올림픽공원 조망' 43층 주상복합 들어선다

배규민 기자 2023. 3. 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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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4호선 길음역과 지하철 5호선 강동역 인근에 각각 지상 28층, 지상 43층 높이의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선다.

이번 심의 통과로 길음시장 시장 정비사업은 4호선 길음역 200m 앞 역세권에 연면적 7만9378.89㎡규모의 지하6층~지상 28층, 전용면적 16~122㎡ 320가구의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철 5호선 강동역에 인접한 강동구 성내동 19-1번지 일대에는 지상 43층, 지하 8층, 5개 동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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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음역 역세권 320가구·강동역 역세권 1116가구
왼쪽 길음시장 시장 정비사업 조감도, 오른쪽 강동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 조감도

지하철 4호선 길음역과 지하철 5호선 강동역 인근에 각각 지상 28층, 지상 43층 높이의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1일 열린 제5차 건축위원회에서 '길음시장 시장 정비사업'과 '강동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심의 통과로 길음시장 시장 정비사업은 4호선 길음역 200m 앞 역세권에 연면적 7만9378.89㎡규모의 지하6층~지상 28층, 전용면적 16~122㎡ 320가구의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설 예정이다. 판매시설, 공공청사 등도 포함된다.

지하 2층에서 지상 2층까지 저층부에는 판매시설 등 비주거 시설이 들어가고 전면공지, 공개공지 등 열린 공간을 조성한다. 또 지하 1층~지상 1층에는 공공청사를 배치, 1인 가구지원센터 및 공유 오피스 등 특성화 시설로 활용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강동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 위치도/사진=서울시

지하철 5호선 강동역에 인접한 강동구 성내동 19-1번지 일대에는 지상 43층, 지하 8층, 5개 동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선다.

연면적 23만4695.44㎡ 부지에 공동주택 294가구(공공주택 151가구·분양주택 143가구) 1개 동과 오피스텔 4개동 총 822실이 들어선다. 천호대로와 이면도로변 가로 활성화를 위해 지하 2층에서 지상 3층까지 저층부에는 지역 필요시설과 상업시설이 배치된다.

천호대로변에 위치한 사업부지는 지하철 5호선 강동역과 인접하고 천호역과도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북측 고층으로는 한강을 조망할 수 있고 남측으로는 올림픽공원의 탁 트인 조망을 확보할 수 있다.

공동주택 151가구는 1~4인 가구를 위해 전용면적 39·74·84㎡로 구성하고 97가구를 전용면적 84㎡로 계획했다. 수영장, 빙상장 등 지역주민을 위한 지역 필요시설을 단지 내 저층부에 배치하고 저층 상업시설, 중정형 모임마당 등과 연계된 다양한 시민 활동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배규민 기자 bk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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