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절친, '훈련 무단이탈' 사고 쳤다…이유는?

하근수 기자 2023. 3. 23. 05: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델레 알리가 이번엔 '훈련 무단이탈'로 비판받고 있다.

영국 '더 선'은 23일(한국시간) "알리는 세뇰 귀네슈 감독에게 베식타스 훈련 무단이탈로 비판받고 있다. 킴 카다시안과 어울린 지 불과 며칠 만이다. 알리는 발레리앙 이스마엘 감독이 떠나고 귀네슈 감독이 부임하면서 경기 명단에서 제외됐고, 소식통에 따르면 새 사령탑에게 인상을 남기지 못한 채 추방됐다"라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델레 알리가 이번엔 '훈련 무단이탈'로 비판받고 있다.

영국 '더 선'은 23일(한국시간) "알리는 세뇰 귀네슈 감독에게 베식타스 훈련 무단이탈로 비판받고 있다. 킴 카다시안과 어울린 지 불과 며칠 만이다. 알리는 발레리앙 이스마엘 감독이 떠나고 귀네슈 감독이 부임하면서 경기 명단에서 제외됐고, 소식통에 따르면 새 사령탑에게 인상을 남기지 못한 채 추방됐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알리는 지난 금요일 킴 카다시안과 만났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아스널과 스포르팅 맞대결을 위해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 방문했다. 알리 아들과 킴 카사딘 아들이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다. 튀크키예' 탁빔'에 따르면 귀네슈 감독은 남은 시즌 어떠한 경기에도 알리를 투입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때 토트넘 훗스퍼에서 'DESK 라인(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손흥민, 해리 케인)'으로 활약했던 알리.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도 발탁되며 역대급 재능으로 평가됐지만 날개 없는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정들었던 토트넘에서 나와 에버턴에 둥지를 틀었지만 부활은 없었다. 결국 알리는 반 년 만에 쫓기듯 베식타스로 임대를 떠났다.

베식타스 팬들은 알리를 성대하게 환영했지만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당시 그를 영입했던 이스마엘 감독 중용 아래 꾸준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심지어 베식타스 팬들로부터 야유가 쏟아질 정도로 아쉬운 모습이었다.

예상치 못한 악재까지 겹쳤다. 이스마엘 감독이 경질되고 귀네슈 감독이 부임한 것. 귀네슈 감독은 부임 직후 "선수로서 알리를 논하지 말자. 효율성 측면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라며 공개적으로 쓴소리를 보내기도 했다. 알리는 이번 기회도 놓칠 경우 베식타스 완전 이적에 실패하면서 에버턴으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

하지만 끝내 반전은 없었다. 알리는 꾸준히 벤치를 달구며 아쉬움을 삼켰다. 1월 이후 조금씩 출전 시간이 늘어났고 골맛까지 보면서 부활하는 듯싶었지만 이번엔 훈련 무단이탈로 귀네슈 감독 눈밖에 나고 말았다. 알리는 이번 일에 대해 "클럽은 내게 병원 진료를 허가했다. 내일 다시 훈련에 복귀할 것"이라며 SNS를 통해 해명한 상황이다.

사진=팀 토크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