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만으로 화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룩룩룩

조승예 기자 2023. 3. 23.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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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패셔니스타'로 꼽히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최근 공식성상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입은 패션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은 지난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리움미술관에서 3년 만에 방한한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회장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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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명품 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베르나르 아르노 총괄회장이 한국을 찾은 지 이틀째인 지난 21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리움 미술관을 찾아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왼쪽)과 함께 미술관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재계 패셔니스타'로 꼽히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최근 공식성상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입은 패션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은 지난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리움미술관에서 3년 만에 방한한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회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는 아르노 회장의 장녀 델핀 아르노 크리스찬 디올 CEO와 아들 알렉상드르 아르노 아르노 티파니앤코 프로덕트&커뮤니케이션스 총괄 부사장이 동행했다.

이 사장은 이날 블랙 팬츠에 디올 제품으로 추정되는 블랙 앤 화이트 조합의 하운드투즈 패턴 재킷을 착용했다. 가격은 약 490만원대로 알려졌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지난 16일 오전 서울 중구 삼성전자 장충사옥에서 열린 호텔신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에 재선임됐다. /사진=뉴스1
지난 16일에는 오전 서울 중구 삼성전자 장충사옥에서 열린 호텔신라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한 모습이 공개되며 '주총 패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이날 둥근 네크라인이 돋보이는 반소매 원피스에 검은색 하이힐을 신고 벨트를 착용한 채 모습을 드러냈다. 이 사장이 착용한 벨트는 구찌의 신상 'G버클 와이드 레더 벨트'로 알려졌다.

또한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불가리'의 파렌티지 손목시계를 착용해 포인트를 줬다. 불가리 파렌티지 라인은 이탈리아 로마의 트레버틴 스톤에서 사용된 보도블록 연결 방식에 영감을 받아 탄생한 라인이다.

불가리 파렌티지 라인은 엘리자베스 테일러와 오드리 햅번, 니콜 키드먼, 키이라 나이틀리 등 불가리 애호가로 알려진 배우들이 착용하는 라인으로도 알려졌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지난달 11일 서울 중구 정동교회에서 열린 범(汎)현대가 HDC(옛 현대산업개발)그룹 정몽규 회장의 장남 정준선(31)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사진=뉴스1
지난달에는 세련된 하객룩으로 주목을 받았다. 지난달 11일 서울 중구 정동교회에서 열린 범(汎)현대가 HDC(옛 현대산업개발)그룹 정몽규 회장의 장남 정준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의 결혼식에 참석한 이 사장은 그레이 컬러의 케이프 코트에 브로치를 달고 앞트임이 있는 스커트를 입었다. 여기에 검은색 긴 가죽 장갑과 같은 색상의 롱부츠를 착용해 모던한 느낌을 자아냈다.

특히 눈길을 끈 건 이 사장이 든 가방이었다. 해당 제품은 공예 디테일이 가미된 검은색 가죽 가방으로 프랑스 패션브랜드 '데스트리' (DESTREE)의 대표 제품이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이 가방은 550유로(약 75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데스트리는 2016년 파리에서 시작한 신생 브랜드로 모델 지젤 번천, 가수 비욘세와 리한나 등이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스트리의 공동 창업자 중 한 명인 제랄딘 구이엇은 알렉상드르 아르노 티파니 총괄 부사장의 아내다.
지난달 8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아들의 중학교 졸업식에 참석할 때 입은 패션이 화제다. /사진=더팩트
지난달 8일에는 아들의 중학교 졸업식에서 이 사장은 크롭 기장의 트위드 재킷에 통 넓은 데님 팬츠, 심플한 디자인의 블랙 가죽 가방을 착용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당시 이 사장은 크롭 기장의 트위드 재킷에 통 넓은 데님 팬츠, 심플한 디자인의 블랙 가죽 가방을 착용했다. 이 사장이 입은 재킷은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CHANEL) 제품으로 2019년 가을·겨울 컬렉션에서 소개된 옷이다. 가격은 1000만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방은 미국 브랜드 더 로우(THE ROW)의 빈들백이다. 더로우는 메리 케이트, 애슐리 올슨 자매가 2007년 론칭한 브랜드로 빈들백의 출시가격은 약 200만원으로 알려졌다.

조승예 기자 csysy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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