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美서 'K-스타트업 투자 로드쇼' 연다…로봇·AI 스타트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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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내달 'K-스타트업 투자 로드쇼'를 열기 위해 바이오, 로봇 등 테크 스타트업 10여개사와 미국 보스턴으로 간다.
중기부 관계자는 "보스턴은 미국 내에서도 스타트업 생태계가 잘 갖춰진 것으로 유명한 지역이다. 실리콘밸리, 뉴욕 다음으로 보스톤이 꼽힐 정도"라며 "국내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을 돕기 위해 로드쇼를 꾸준히 개최하고 있고 바이오, 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보스턴 로드쇼를 추진하게 됐다. 이들의 미국 진출 길을 터주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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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테크 기업 10개사 모집…글로벌 VC 대거 참여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내달 'K-스타트업 투자 로드쇼'를 열기 위해 바이오, 로봇 등 테크 스타트업 10여개사와 미국 보스턴으로 간다.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테크 스타트업이 글로벌 벤처캐피털(VC)와 만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22일 벤처업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창업진흥원, 한국벤처투자는 내달 28일 미국 보스턴에서 스타트업 투자 로드쇼를 개최한다.
현재는 로드쇼에 참여할 국내 창업, 벤처,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10여개사를 모집 중이다. 바이오, 로봇,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헬스케어 등 보스턴 클러스터 연관산업 스타트업 위주로 참여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모건 스탠리, 매스메디칼 앤젤 그룹(MassMedical Angel Group), SNL 파트너스 등 글로벌 VC 30개사 내외의 참여를 조율 중이다.
중기부는 보스턴 IR·투자상담회와 글로벌 VC와의 미팅과 체재비 일부(기업당 최대 400만원)를 지원할 예정이다. 통역이나 기타 행정지원은 100% 부담한다.
중기부는 국내 스타트업의 미국 보스턴 진출 길을 넓히기 위해 로드쇼를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리서치 기관 '스타트업 게놈'이 지난해 발표한 세계 스타트업 생태계 순위(GSER2022)에서 보스턴은 4위를 차지했다. 1위는 실리콘밸리가 공동 2위는 뉴욕과 런던이 5위는 베이징이 차지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보스턴은 미국 내에서도 스타트업 생태계가 잘 갖춰진 것으로 유명한 지역이다. 실리콘밸리, 뉴욕 다음으로 보스톤이 꼽힐 정도"라며 "국내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을 돕기 위해 로드쇼를 꾸준히 개최하고 있고 바이오, 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보스턴 로드쇼를 추진하게 됐다. 이들의 미국 진출 길을 터주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중기부는 이달 22일 '한국판 보스턴 랩센트럴'이 될 'K-바이오 랩허브' 구축·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바이오 랩허브는 의약 바이오 분야 혁신 스타트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우리나라에 미국 보스턴의 랩센트럴과 같은 세계적인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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