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외고 농어촌자율학교 전환 여부 내달 발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속보=강원외고가 농어촌자율학교 전환을 추진(본지 2022년10월25일 4면 등) 중인 가운데 강원외고 일반고 전환에 대한 교육부 심의 결과가 다음달 초 나올 예정이다.
강원외고는 2024학년도부터 농어촌자율학교 전환을 추진 중이다.
교육부 승인이 떨어지면 강원외고가 도교육청에 자율학교 지정을 신청하고, 도교육청의 승인이 나면 2024학년도 신입생부터 농촌형 자율학교 학생으로 모집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속보=강원외고가 농어촌자율학교 전환을 추진(본지 2022년10월25일 4면 등) 중인 가운데 강원외고 일반고 전환에 대한 교육부 심의 결과가 다음달 초 나올 예정이다.
강원외고는 2024학년도부터 농어촌자율학교 전환을 추진 중이다. 농어촌자율학교는 농어촌지역 일반계고 중 일부를 자율학교로 지정, 교육과정에 자율성을 부여하는 제도다. 학교 측은 농어촌자율학교로 지정되면 어학 위주의 현재 교육과정에서 벗어나 수학이나 과학 과목의 시수를 확대, 자연계열 위주의 현 대입 체제에 대응하겠다는 구상이다.
22일 본지 취재결과 강원외고는 지난달 강원도교육청에 특목고 지정 취소 신청 서류를 제출했다. 해당 서류는 도교육청 내부 협의에서도 통과, 최근 교육부에 보고됐다. 교육부는 강원외고를 일반고로 전환하는 심의 결과를 다음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교육부 승인이 떨어지면 강원외고가 도교육청에 자율학교 지정을 신청하고, 도교육청의 승인이 나면 2024학년도 신입생부터 농촌형 자율학교 학생으로 모집하겠다는 구상이다. 단 2023학년도 입학생까지는 기존 외고 교육과정을 따른다.
당초 가능성이 제기됐던 전국단위 모집은 이뤄지지 않는다. 강원외고는 개교 당시부터 도내 학생만을 대상으로 모집했고, 자율학교가 되더라도 일반고 유형 중 하나기 때문에 규정상 강원도 단위 모집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학교 이름도 한동안은 ‘강원외고’로 유지된다. 다만 입학 인원은 2023학년도 모집인원인 125명에서 1학급(25명)이 증설될 예정이다. 강원외고 관계자는 “지금 1·2학년이 졸업할 때까지는 교명을 유지할 생각”이라며 “외고에서 자율학교로 전환한 다른 지역의 사례를 참고해 이과 학급을 문과 학급보다 많이 편성할 예정”이라 밝혔다.
강원도교육청도 강원외고가 농어촌자율학교로 전환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신경호 강원도교육감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외고만으로는 힘들다. 문·이과를 아우르는 고교 교육과정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민엽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평창에 '공포의 날파리떼' 극성… "수천마리 무리지어 날아다녀"
- 같은 학원 여학생 ‘능욕사진’ SNS에 유포한 중학생 법정 구속
- 속초 화가-신세계 리조트, 불탄 갤러리 철거 놓고 소송전
- ‘이웃 된 출소 성범죄자’ 주민 불안 떨어도 막을방법 없다
- 수상한 교통사고? 사망한 아내 외상이 없다…경찰, 강력범죄 가능성 의심 수사
- 민주 "예금 보호 한도 5천만원에서 1억으로 상향"
- “곰팡이 피고 부서진 폐가 수준의 군간부 숙소…이마저도 나가라해”
- 우리 동네에도 JMS가?… 강원지역 ‘이단’ 목록 공유 활발
- ‘더글로리’ 동은과 여정이 찾은 소돌방파제 핫플 예감…김은숙 작가의 각별한 고향사랑
- [천남수의 視線] “오므라이스 나오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