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에 디자인까지 갖춘 아웃도어...젊어지는 코오롱스포츠

조한송 기자 2023. 3. 23.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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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움츠러들었던 야외활동이 늘기 시작했다.

코오롱스포츠는 지난해 매출신장율이 전년 대비 약 140%를 기록했다.

코오롱스포츠는 이번 봄·여름 시즌을 맞아 한층 더 새로워진 '웨더코트'와 '무브'를 선보인다.

코오롱스포츠 브랜드 매니저인 박성철 상무는 "코오롱스포츠는 차별화된 상품력과 디자인, 그리고 지속가능 철학을 기반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이번 시즌에도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진일보하는 코오롱스포츠 상품을 만나 보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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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봄 패션]코오롱FnC '웨더코트·무브'
[편집자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움츠러들었던 야외활동이 늘기 시작했다. 강변, 산길에는 꽃망울이 맺히며 만개를 준비한다. 패션업계는 봄맞이 나들이객을 겨냥해 가벼운 트레킹부터 본격적인 산행까지 스타일과 기능성을 겸비한 신제품들이 속속 출시 중이다. 기능성 소재로 뛰어난 통기성에 방수 기능도 갖춰 봄철 야외활동을 쾌적하게 만들어준다.

코오롱스포츠 무브 김태리 컷/사진=코오롱FnC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강화된 전략 상품으로 봄 시즌을 공략한다.

코오롱스포츠는 지난해 매출신장율이 전년 대비 약 140%를 기록했다. '솟솟'으로 대표되는 공간 브랜드 마케팅과 더불어 매장과 상생하는 협력 전략 등이 성공한 결과다. 코오롱 측은 무엇보다 제품의 품질은 유지하면서 디자인의 변화를 둔 게 주효했다고 본다.

코오롱스포츠는 이번 봄·여름 시즌을 맞아 한층 더 새로워진 '웨더코트'와 '무브'를 선보인다. 웨더코트는 변덕스러운 봄 날씨에 입을 수 있는 겉옷이다. 2018년 처음 선보인 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제품이다. 코오롱스포츠는 이번 시즌 웨더코트를 롱, 숏, 웨더재킷의 세 가지 종류로 출시했다. 특히 이번 시즌에서 모든 웨더코트의 겉감은 리사이클(재활용) 원단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3L(레이어) 소재와 심실링(봉제 라인을 방수테이프로 한번 더 처리해 봉제선으로 물이 스며드는 것을 방지하는 것) 기법으로 방수 기능을 강화했다.

코오롱스포츠의 또다른 시그니처 아이템인 '무브'도 이번 시즌 한층 더 새로워졌다. 무브는 스니커즈(밑창이 고무로된 운동화) 디자인에 등산을 할 수 있는 기능을 담은 하이킹화다. 이 제품은 2020년 첫 출시 후 꾸준히 3040대 고객 비중이 늘고 있다. 이제는 코오롱스포츠의 신발에 대한 인식을 바꿔준 대표 전략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시즌 무브는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 새롭게 개발한 미드솔(중창)로 바닥 충격을 완화하고 착화감을 개선했다. 소재도 이전보다 더 가벼운 메쉬 소재를 사용해 시원한 느낌을 강조했다.

이밖에 코오롱스포츠는 이번 시즌 무브의 신규 시리즈 상품도 출시했다. '무브 인비저블'과 '무브 어스'다. 무브 인비저블은 고어텍스 인비저블 핏 방식(신발 갑피 부분 안쪽에 고어텍스 멤브레인을 붙여 신발을 제작하는 방식)으로 제작해 중량을 약 15% 감소시켰다. '무브 어스'는 외관 자재의 90% 이상을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코오롱스포츠 브랜드 매니저인 박성철 상무는 "코오롱스포츠는 차별화된 상품력과 디자인, 그리고 지속가능 철학을 기반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이번 시즌에도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진일보하는 코오롱스포츠 상품을 만나 보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조한송 기자 1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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