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연말 美금리 0.5% 인하 확률 57%에서 69%로 상향

신기림 기자 2023. 3. 23.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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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올해 말 미국의 기준금리가 0.5%p 인하될 확률을 기존의 57%에서 69%로 높여 잡아 선물가격에 반영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2일(현지시간) CME그룹 데이터에 따르면 미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를 0.2%p 높여 4.75~5%로 인상한 결정을 내리고 나서 연말 금리가 4.25~4.5% 이하가 될 확률을 69%로 높여 선물가격에 반영됐다.

금리 인상 결정 이전 인하 확률은 5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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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 ⓒ AFP=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올해 말 미국의 기준금리가 0.5%p 인하될 확률을 기존의 57%에서 69%로 높여 잡아 선물가격에 반영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2일(현지시간) CME그룹 데이터에 따르면 미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를 0.2%p 높여 4.75~5%로 인상한 결정을 내리고 나서 연말 금리가 4.25~4.5% 이하가 될 확률을 69%로 높여 선물가격에 반영됐다. 금리 인상 결정 이전 인하 확률은 57%였다.

연준이 이날 내놓은 경제 전망에서 올해 말 금리는 5~5.25%가 될 것으로 나왔다. 이 같은 전망은 지난해 12월과 비교해 변동이 없다.

하지만 최근 몇 주 사이 불거진 은행 파산에 따른 금융 혼란을 감안하면 연준의 금리인상 의지가 약해졌다는 신호로 읽힌다고 WSJ는 설명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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