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올 인플레 전망치 3.1%→3.3%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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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올해 인플레이션 예상치를 상향 조정했다.
연준은 21~22일(현지시간) 이틀 일정으로 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 상승률 예상치를 석 달 전인 지난해 12월 3.1%에서 3.3%로 올렸다.
연준은 내년 인플레이션의 경우 올해보다 다소 꺾이겠지만 여전히 목표치(2.0%)를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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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올해 인플레이션 예상치를 상향 조정했다. 다만 경제성장률의 경우 하향했다.
연준은 21~22일(현지시간) 이틀 일정으로 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 상승률 예상치를 석 달 전인 지난해 12월 3.1%에서 3.3%로 올렸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물가 전망치는 3.5%에서 3.6%로 높여 잡았다. 최근 은행권 위기에 긴축 강도가 낮아질 수 있다는 점을 간접 시사한 것으로 읽힌다.
연준은 내년 인플레이션의 경우 올해보다 다소 꺾이겠지만 여전히 목표치(2.0%)를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PCE 물가 예상치를 2.5%로 발표했다.
연준은 또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0.5%에서 0.4%로 낮춰 잡았다. 실업률 전망치는 4.6%에서 4.5%로 하향 조정했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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