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메이드 스텔스2 공개[골프특집]

이충진 기자 2023. 3. 23.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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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메이드가 브랜드 사상 가장 많은 카본을 사용해 비거리과 관용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스텔스 2’ 라인을 최근 공개했다.

스텔스2는 ‘더 많은 카본, 더 많은 에너지’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테일러메이드의 올 시즌 주력 라인으로, 테일러메이드에 따르면 비거리와 관용성을 전작에 비해 더욱 높인 것이 특징. 또한 드라이버의 경우 스텔스2, 스텔스2 플러스, 스텔스2 HD 3종 그리고 스텔스 2 HD 여성용 등 선택의 폭을 넓힌 것 역시 강점이다.

임헌영 테일러메이드 한국지사장은 “지난 해 카본 페이스 드라이버 스텔스를 출시하며 테일러메이드의 앞선 기술력을 자랑하던 게 기억이 난다”면서 “1년 후 더욱더 진보한 카본우드 스텔스2를 통해 골프 클럽의 기준을 높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스텔스2 플러스 드라이버. 테일러메이드 제공



앞서 팀 테일러메이드 소속 PGA 선수 브룩 핸더슨과 로리 맥길로이는 2023 시즌 개막전인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LPGA)와 듀바이 히어로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DP월드투어)에서 스텔스2 드라이버로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최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스코티 셰플러도 스텔스2를 사용했다.

테일러메이드에 따르면 스텔스2 라인의 핵심 기술은 페이스에 적용된 새로운 디자인. 빠른 볼 스피드로 에너지 전달을 최적화한 오리지널 60레이어 카본 트위스트 페이스는 새로운 디자인 ‘ICT(Inverted Cone Technology)’를 채택했다.

ICT는 중앙을 두껍게, 가장자리로 갈수록 얇아지는 디자인으로 빗맞아도 볼 스피드를 유지하고 관용성을 높이도록 설계된 기술이다.

테일러메이드 역사상 가장 많은 카본을 사용한 것도 특징이다.

테일러메이드는 지난 5년 동안 카본의 사용량을 늘려왔고, 이전 모델과 비교해서 스텔스2 플러스는 75%, 스텔스2와 스텔스2 HD는 약 두 배 증가했다. 카본을 적용할 경우, 가벼워진 무게에 그만큼 여유 중량이 생긴다. 관성모멘트(MOI)가 더욱더 높아지는데다, 최적의 무게 중심을 배치할 수도 있다. 실제로 스텔스2 플러스는 전작 스텔스 플러스보다 MOI가 9% 높아졌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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