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케인 대안은 24살 FW...3부팀→독일 FF→월드컵 준우승→3년만에 '신데렐라'

2023. 3. 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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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독일 분데스리가 프랑크푸르트에서 뛰고 있는 포워드 랑달 콜로 무아니(24)는 3년전만 해도 프랑스 3부리그인 US 불로뉴에서 뛰었다.

하지만 지난 3년동안 무아니의 신분은 수직상승했다. 프랑스 1부리그인 FC낭트를 거쳐 2022년 여름 이적시장때 자유계약 신분으로 프랑크푸르트로 이적했다. 그리고 그해 당당히 프랑스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해 12월 끝난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 출전 비록 우승은 하지 못했지만 첫 출전한 월드컵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3년 올 해 무아니는 현재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해리 케인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말 어머어마한 신분 상승이다.


데일리스타는 최근 ‘무아니는 3년 만에 프랑스 축구 3부 리그에서 월드컵 결승에 올랐으며 이제 자유계약으로 프랑크푸르트에 입단한 지 1년 만에 1억 500만 파운드의 맨유 이적과 연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맨유는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스트라이커를 물색중이고 해리 케인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빅터 오시멘, 곤칼로 라모스 등도 있지만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이 원하는 선수는 케인이다.

그런데 최근 맨유의 후보군에 무아니가 이름을 올렸다고 한다. 특히 그를 위해 맨유는 기꺼이 프랑크푸르트에 1억500만 파운드, 한화 약 1676억원을 줄 의향이 있다고 한다.

무아니가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것은 2020-21시즌 낭트에서 9골을 넣었다. 특히 툴루즈와 강등 플레이오프에서 결정적인 득점으로 팀을 리그 1에 잔류시켰다.

다음 시즌에서도 무아니는 낭트에서 36경기에서 12골을 터뜨리는 등 프랑스컵 우승에 기여했다.

무아니의 활약을 눈여겨 본 팀은 바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독일행을 결정한 그는 올 시즌 팀의 34경기에서 16골을 넣으며 득점 4위를 달리고 있다. 여기에 무아니는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에서 2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어시스트 10개로 리그 1위이다.

무아니는 프랑크푸르트에서의 활약 덕분에 디디에 데샹이 이끄는 프랑스 월드컵 국가대표팀에 승선했다. 비록 크리스토퍼 은쿤쿠의 대체 선수이지만 프랑스 월드컵 스쿼드에 합류하는 영광을 안았다.

아르헨티나와의 결승전에서 교체 멤버로 투입된 무아니는 팀이 0-2로 뒤진 후반 35분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음바페가 골로 연결시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결국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해 첫 좌절을 맛보기도 했다.

하지만 프랑크푸르트의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은 “무아니의 월드컵 참가는 그에게 자신감을 갖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글라스너 감독은 무아니의 성장속도에 반했다고 한다. 최근 1년간 프랑스컵 우승, 챔피언스리그 출전, 월드컵 결승 출전 등을 이룬 선수는 없다고 칭찬할 정도이다.

글라스너 감독은 “우리는 무나이에게서 큰 잠재력을 보았기 때문에 그와 계약했다. 우리는 그가 정말 빠르게 성정할 수 있는 자질을 보았다. 그가 이렇헤 성장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만족해했다.

이런 성적과 재능 덕분에 무아니는 맨유의 영입대상으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언론이 전했다. 각종 지표에서도 케인과 비교해서도 뒤지지않는다고 한다. 무아니는 경기당 2.10개의 슛을 날리지만 3.08의 케인보다 평균 득점은 앞서 있다.

게다가 경기 스타일이 텐 하흐의 마음에 속 드는 타입니다. 텐 하흐는 “저는 앙토니 마르시알과 같은 올라운드 플레이어 유형의 선수를 좋아한다”고 밝힌 적이 있다. 이 스타일에 딱 어울리는 선수가 바로 무아니라는 것이 언론의 분석이다.

[무아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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