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오현규 몸값 '수직 상승'...클린스만호, '2235억'으로 평가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김민재, 오현규의 가치가 수직 상승했고 클린스만호에도 영향을 미쳤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4일 오후 8시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3월 A매치 친선 경기를 치른다. 이어 28일에는 우루과이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맞붙는다.

이번 소집에는 총 25명이 집결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멤버 중 홍철, 윤종규, 황희찬이 부상으로 제외됐으며 오현규, 이기제가 합류했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3월 들어 유럽 리그에 속한 선수들의 몸값을 최신화하고 있다. 지난 16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1일 이탈리아 세리에A, 22일 스코티시 프리미어십이 수정됐고 각 리그에 속한 손흥민(토트넘 훗스퍼), 김민재(나폴리), 오현규(셀틱)도 변화가 있었다.

손흥민은 기존 7,000만 유로(약 985억 원)에서 6,000만 유로(약 845억 원)가 됐고 김민재는 3,500만 유로(약 490억 원)에서 5,000만 유로(약 705억 원)로 올랐다. 오현규는 55만 유로(약 7억 7,400만 원)에서 180만 유로(약 25억 3,500만 원)로 수직 상승했다.

이외에 유럽파인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이재성(마인츠), 이강인(마요르카), 황인범(올림피아코스)은 아직 업데이트되지 않았다.

'트랜스퍼마크트'는 대한민국 3월 대표팀의 전체 가치를 1억 5,868만 유로(약 2,235억 원)로 평가했다.

[3월 A매치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소집명단(총 25명)]

GK(3) : 김승규(알샤밥, 사우디아라비아) 조현우(울산현대) 송범근(쇼난 벨마레, 일본)

DF(8) : 김민재(나폴리, 이탈리아) 김영권, 김태환(이상 울산현대) 권경원(감바오사카, 일본) 조유민(대전하나시티즌) 김문환, 김진수(이상 전북현대) 이기제(수원삼성)

MF(11) : 정우영(알사드, 카타르) 손준호(산둥타이샨, 중국) 백승호, 송민규(이상 전북현대) 황인범(올림피아코스, 그리스) 이재성(마인츠, 독일) 권창훈(김천상무) 정우영(프라이부르크, 독일) 이강인(마요르카, 스페인) 손흥민(토트넘, 잉글랜드) 나상호(FC서울)

FW(3) : 황의조(FC서울) 조규성(전북현대) 오현규(셀틱, 스코틀랜드)

사진= 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