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광, "박성웅, '웅남이' 거절했다면? 조진웅·송강호에 갔다" 너스레 ('라스') [Oh!쎈 리뷰]

김예솔 2023. 3. 22.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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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광이 박성웅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

22일에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재미! 살려는 드릴게~'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박성웅, 박성광, 서동원, 허경환이 출연했다.

박성광은 만약 박성웅이 거절했다면 어떻게 했을 것 같냐는 질문에 박성웅은 "나 아니면 조진웅한테 갔나"라고 묻자 이에 박성광은 "조진웅씨한테 갔다가 송강호씨한테 갔다가 손석구씨에게도 한 번 가지 않았을까"라며 "한 번도 선배님 아닌 다른 사람을 생각해본 적이 없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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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박성광이 박성웅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 

22일에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재미! 살려는 드릴게~’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박성웅, 박성광, 서동원, 허경환이 출연했다. 

박성광은 "서동원이 정말 웃긴데 예능 울렁증이 있다고 하더라"라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허경환은 "처음 나오는 분들에게 해주고 싶은 얘기는 자기 자리를 보라고 하고 싶다. 김국진 선배님 옆 자리는 우쭈쭈 자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성웅은 "우쭈쭈 자리라고? 나는 웃기다. 웃길 수 있었을텐데"라고 유행어를 따라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허경환은 "두 번째 자리는 근황이 제일 다양해야한다. 그리고 세 번째 자리가 제일 힘들다. 어디 한 번 보자 자리다. 기획사도 긴장한다. 지금 내 자리는 잠깐 집에 가서 가스불 끄고 와도 모를 자리"라고 설명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성웅은 영화 '웅남이' 캐스팅 배경을 이야기했다. 박성광은 "대본을 주고 지켜봤다. 버릴까봐 걱정했다"라고 말했다. 박성웅은 "배우들은 피드백을 일찍 해야 한 달이 걸린다. 근데 얘는 다음 날 연락 안 왔다고 접는다고 생각했다더라"라고 말했다.

박성광은 "예능 같다고 생각했다. 다음 날이 돼도 연락이 안 와서 초상집 분위기였다"라고 말했다. 박성웅은 "처음 대본을 접했을 때 쉽지 않았다. 대본이 마음에 딱 들진 않았다. 이틀 고민하다가 전화했다. 이대로는 안되는데 시나리오를 같이 고민해보자고 이야기했다"라고 말했다. 

박성광은 만약 박성웅이 거절했다면 어떻게 했을 것 같냐는 질문에 박성웅은 "나 아니면 조진웅한테 갔나"라고 묻자 이에 박성광은 "조진웅씨한테 갔다가 송강호씨한테 갔다가 손석구씨에게도 한 번 가지 않았을까"라며 "한 번도 선배님 아닌 다른 사람을 생각해본 적이 없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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