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가발 쓰고 헬스장 여성 탈의실 들어간 '여장 남성' 붙잡혀

CBS노컷뉴스 양형욱 기자 2023. 3. 22. 22: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장을 한 채 헬스장 여성 탈의실에 들어간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9일 오후 7시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 헬스장에서 여장을 하고 여성 탈의실에 침입한 남성 A씨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성적 목적 다중이용장소 침입) 혐의로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헬스장 관계자는 '여장 남자가 탈의실에 들어갔다'며 경찰에 신고했고,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경찰서로 임의동행해 조사한 뒤 귀가시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긴 머리 가발 쓰고 여성 탈의실 들어간 남성 A씨
경찰 "불법촬영 여부 수사 중"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여장을 한 채 헬스장 여성 탈의실에 들어간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9일 오후 7시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 헬스장에서 여장을 하고 여성 탈의실에 침입한 남성 A씨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성적 목적 다중이용장소 침입) 혐의로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범행 당시 A씨는 가슴까지 내려오는 긴 기장의 가발을 쓰고 검은색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것으로 전해졌다. 탈의실 내부에 여성 헬스장 이용자들이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헬스장 관계자는 '여장 남자가 탈의실에 들어갔다'며 경찰에 신고했고,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경찰서로 임의동행해 조사한 뒤 귀가시켰다.

경찰 관계자는 "헬스장 폐쇄(CC)TV 영상 등을 확보해 분석 중이며 불법촬영 가능성도 열어놓고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양형욱 기자 yangsim@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