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민아, 연기 원동력 "처음엔 오기였다, 이번엔 못했어도 다음엔…" [화보]

2023. 3. 22.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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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방민아의 화보와 인터뷰를 패션잡지 보그 코리아 4월호가 22일 공개했다.

방민아는 최근 지니TV 오리지널 '딜리버리맨'에서 기억상실 영혼 강지현 역으로 출연 중이다. 이번 화보는 방민아만의 감성으로 봄을 재해석하며 하나의 예술작품 같은 비주얼을 선보였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선 솔직담백한 면모를 보여줬다. 영화 '홀리', '최선의 삶', 드라마 '미녀 공심이'에 이어 '딜리버리맨'까지 연기를 계속하게 한 원동력을 묻는 질문에 방민아는 "처음에는 오기였다"고 말했다.

"'이번에는 못했어도 다음에 좀 더 잘해보자'라는 생각으로 하나씩 하게 됐다"는 방민아는 "지금은 현장이 좋다. 힘든 것도 좋다. 안되면 안되는대로, 다음 기회에 다른 방식으로 대처를 해보며 경험치처럼 얻는 것들이 생긴다. 일에 대한 만족도는 100이면 100이다"고 성숙한 답변을 내놨다.


'딜리버리맨' 이야기도 덧붙였다. 방민아는 "영혼인 강지현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생사(生死)에 대한 무거운 전제가 분명 있긴 하지만 로맨스 코미디 장르의 특성을 더욱 살리기 위해 인물을 보다 입체화해 밝고 강한 캐릭터로 그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보그 코리아 4월호에 실렸다.


[사진 = 보그 코리아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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