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개국’ 선언한 HCN, ‘지역 친화적’ 콘텐츠로 프로그램 개편

2023. 3. 22.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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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N은 지역민에게 더 다양한 재미와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채널의 슬로건을 새롭게 정하고 프로그램을 개편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제2의 개국'을 선언한 HCN 지역채널은 올해 본격적으로 고유의 색깔을 내기 위해 "지역과 함께 지역을 넘다"라는 새 슬로건 아래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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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HCN은 지역민에게 더 다양한 재미와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채널의 슬로건을 새롭게 정하고 프로그램을 개편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제2의 개국’을 선언한 HCN 지역채널은 올해 본격적으로 고유의 색깔을 내기 위해 “지역과 함께 지역을 넘다”라는 새 슬로건 아래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먼저 HCN 충북방송은 최근 주목 받은 러브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솔로탈출’, ‘나는솔로’ 등의 ‘실버 버전’인 ‘홀로 탈출’을 선보였다. “홀로 된 인생, 다시 한 번 로맨스를 꿈꾸다”를 주제로, 지역의 60세 이상 싱글 남녀가 자신의 짝을 찾는 과정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젊은 남녀의 그것과는 또 다른 노년의 사랑과 순수함, 열정을 볼 수 있다는 것이 매력이다.

HCN 서울지역은 대한민국 본초학의 대가 안덕균 박사와 함께 우리 한약재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활용법 등을 소개하는 건강 정보 프로그램 ‘진짜약초’를 방영한다. 3년 전 처음 선보인 시즌1에서 증상별로 필요한 약초와 용법에 대해 주로 다뤘다면, 시즌2에서는 약초를 다루는 지역의 전통시장을 소개한다. 또 이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도 소개하는 등 좀 더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진짜약초 시즌2는 현재 유튜브에 선공개 되고 있으며, 곧 HCN 지역채널을 통해 본방송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 HCN은 영남지역에서 ‘영남디미방’, ‘조영구의 현장가요’ 등도 선보이며 지자체, 단체, 중소PP 등과 연계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잡겠다는 전략이다.

홍기섭 HCN 대표는 “지역채널의 고유 가치인 ‘지역성’ 실현을 위해 지역이 가진 한계를 넘고자 했다.“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시도를 하여 지역의 가치를 보편적 가치로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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