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부상→시즌 아웃' 토미야스, "더 나은 선수가 될 기회"

박지원 기자 2023. 3. 22.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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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미야스 타케히로(24·아스널)가 심정을 밝혔다.

아스널은 2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토미야스는 지난주 목요일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교체됐고 검사 결과 오른쪽 무릎에 심각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화요일 런던에서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으며 잔여 시즌 제외될 것이다. 다음 시즌을 앞둔 프리시즌에 참가할 수 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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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미야스 타케히로(24·아스널)가 심정을 밝혔다.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아스널은 2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토미야스는 지난주 목요일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교체됐고 검사 결과 오른쪽 무릎에 심각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화요일 런던에서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으며 잔여 시즌 제외될 것이다. 다음 시즌을 앞둔 프리시즌에 참가할 수 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토미야스는 지난 17일, 스포르팅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2차전에 선발 출전했다. 그리고 전반 5분, 프란시스코 트린캉의 터닝 동작을 막는 과정에서 오른쪽 무릎에 큰 하중이 실린 상태로 뒤틀렸다. 2분 정도 더 뛰어봤으나 무리였고, 끝내 그라운드를 떠났다. 토미야스는 경기장을 떠날 때 목발을 짚고 있었다.

불안한 전망이 잇따랐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토미야스가 올 시즌 안에 뛸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솔직히 좋아 보이지 않는다"라고 답변했다. 그리고 부상 관련 소식을 알리는 'DPT'는 "토미야스는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수술받아야 하며 잔여 시즌을 놓칠 것이다. 무릎 인대가 문제일 가능성이 크다"라고 설명했다.

최종 결정권을 가진 구단의 발표도 마찬가지였다. 아스널은 "토미야스는 남은 시즌 제외될 것이며 프리시즌 훈련에 참가할 수 있다"라며 '시즌 아웃' 소식을 알렸다.

토미야스는 이후 개인 SNS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먼저 영어로 "고개를 들고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자. 난 이 부상이 더 나은 사람과 선수가 될 기회라고 믿는다. 따뜻한 메시지와 응원에 감사를 전한다. 곧 보자"라고 남겼다.

그리고 일본어로 "월드컵을 경험한 후 일본 대표팀에서 뛰는 것에 대한 큰 책임감이 있었는데 부상이 생겨 많은 좌절감을 느낀다. 이번 부상을 발전할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다. 경기장에서 다시 만나자"라고 작성했다. 토미야스는 3월 A매치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는데, 무릎 부상으로 제외됐다.

한편, 토미야스는 지난 2018년 1월, 신트트라위던 VV(벨기에)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를 밟은 후 이번까지 8차례의 부상이 발생했다. 종아리, 햄스트링, 무릎 등 부위도 다양하다. 잦은 부상이 발목을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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