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출격 조성진 "母, 조세호 팬…재미없어도 된다 해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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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유퀴즈'에 출격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지난 2015년 한국인 최초로 쇼팽 국제 콩쿠르 우승을 차지한 조성진이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유재석은 "드디어 '유퀴즈'를 찾아 주셨는데 첫 예능 출연을 어떻게 결심하게 됐냐"라고 물었다.
조성진은 "언젠가 퀴즈할 때 제 이름이 나온 적 있었다. 조율가 선생님이 나오신 방송도 봤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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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유퀴즈'에 출격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지난 2015년 한국인 최초로 쇼팽 국제 콩쿠르 우승을 차지한 조성진이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유재석은 "한번 뵐 수 있을까 했는데 오늘 이렇게 뵙게 된다. 걱정이 있다면 저희가 클래식 쪽에 취약하다. 그런 부분이 아쉽긴 하지만 어쩔 수 없죠"라고 설렘을 드러냈다. 그는 이후 조성진을 보자마자 "이야~ 세계적인~"이라며 연신 감탄사를 내뱉었다.
조성진은 "안녕하세요, 피아니스트 조성진입니다"라고 정식으로 인사를 건넸다. 유재석은 "드디어 '유퀴즈'를 찾아 주셨는데 첫 예능 출연을 어떻게 결심하게 됐냐"라고 물었다.
조성진은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제가 재미있는 사람이 아니라 민폐가 될까 봐 그동안 예능을 안 했는데, 이 방송은 재미없어도 된다 하더라"라면서 "엄마가 좋아하신다. 조세호씨 좋아하시고 (실제로 만나니까) 멋있으시다"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저희 프로그램 보신 적 있냐"라며 궁금해 했다. 조성진은 "언젠가 퀴즈할 때 제 이름이 나온 적 있었다. 조율가 선생님이 나오신 방송도 봤다"라고 밝혔다. "그때 제가 왈츠를 '발새'로 읽었다"라는 유재석의 고백에는 "그것도 봤는데 신선했다"라고 솔직히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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