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인 세계선수권 쇼트 2위…‘김연아 이후’ 첫 메달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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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18·세화여고)이 김연아(은퇴) 이후 10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메달을 겨낭한다.
이해인은 지난 2월 미국 콜로라도스프링스에서 열린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김연아 이후 14년 만에 금메달을 따내며 세계선수권 입상에 대한 기대를 높여왔다.
이해인이 24일 오후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서 클린 연기를 하고 시상대에 오르게 되면 2013년 김연아(금메달) 이후 최초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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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프리스케이팅 연기
이해인(18·세화여고)이 김연아(은퇴) 이후 10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메달을 겨낭한다. 일단 첫 단추는 잘 뀄다.
이해인은 22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개인 최고기록인 73.62점(기술점수 39.51점+예술점수 34.11점)을 받으며 출전 선수 35명 중 2위에 올랐다. 1위 사카모토 카오리(79.24점·일본)와는 5.62점 차이가 난다. 3위는 미하라 마이(73.46점·일본). 함께 출전한 김예림(20·단국대)은 거듭 실수하면서 60.02점으로 17위를 기록했다. 김채연(17·수리고)은 12위(64.06점).
이해인은 지난 2월 미국 콜로라도스프링스에서 열린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김연아 이후 14년 만에 금메달을 따내며 세계선수권 입상에 대한 기대를 높여왔다. 김연아 은퇴 이후 세계선수권 여자 싱글에서 한국 선수가 기록한 최고 순위는 5위(2022시즌 유영)였다. 이해인이 24일 오후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서 클린 연기를 하고 시상대에 오르게 되면 2013년 김연아(금메달) 이후 최초가 된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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