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이도현 “‘더 글로리’서 송혜교와 호흡? 뭘 하지 않아도 되게 만들어...대단” [M+TView]

배우 이도현이 ‘더 글로리’에서 송혜교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사진=‘유퀴즈’ 방송 캡처

배우 이도현이 ‘더 글로리’에서 송혜교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22일 오후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이도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수십 편이 작품이 들어 온다는데”라고 물었고, 이도현은 “많이는 들어오는데...”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이도현은 “‘김은숙 작가님 작품인데 너에게 연락이 왔다’라고 이야기를 들었고, ‘내가 김은숙 작가 작품에?’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은숙 작가를 만났고, 당시 ‘내 작품으로 망해도 괜찮을 거야’라고 이야기 해주셨다”라며 “당시에 자신감도 많이 북돋아 줬고 빠른 시기에 친해져 저희 엄마와 연락도 자주 했다. 알고 보니 엄마와 동갑이더라”라고 언급했다.

더불어 “김은숙 작가에 송혜교 배우까지, 작품에 누를 끼치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제가 뭘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작품을 잘 만들어줬다. 대단하신 거 같다”라고 말하며 엄지척했다.

이후 이도현은 조세호와 함께 ‘더 글로리’를 패러디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키스신 후 이도현은 “살짝 닿았는데?”라고 언급해 궁금증을 안겼다.

이도현은 꿈에 관해 묻자 “원래 농구선수를 하고 싶었다. 운동을 좋아했다”라며 “이름은 랍스타다. 스타를 넣고 싶었는데 그러다 랍스타가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버지가 야구선수를 하셨다. 허나 아들은 이 길을 가길 원하지 않으셨다”라며 “그러다 영화 ‘해바라기’를 보게 됐다. 연기를 하려고 아버지에게 말씀드리니 ‘10대 때 누구나 꾸는 꿈이다’라며 반대했고 어머니를 설득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후 “재수 끝에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에 입학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도현은 당시 선보였던 장기자랑을 언급했고, 급기야 즉석에서 테크토닉을 춰 눈길을 모았다.

한편 이도현은 동생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동생이 친구가 없다. 내가 놀아줘야 하는데 이번 촬영이 끝나면 놀아주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귀엽고 고집 세고 먹는 것을 좋아하는 동생”이라며 “굉장히 순수하다”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이도현은 “핸드폰 배경 화면이 걸그룹이다. 서운하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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