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벽' 김민재, 세리에A 3월 이달의선수 후보...'두 번째 수상 조준'

박지원 기자 2023. 3. 22.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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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폴리 벽' 김민재(26)가 3월 이달의 선수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이탈리아 세리에A 사무국은 22일(한국시간) 3월 이달의 선수 후보 5인을 공개했다.

김민재는 3월에 열린 3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했고 단단한 수비력을 자랑했다.

현재 3월 후보에 김민재, 크바라츠헬리아가 있어 기대감을 갖고 지켜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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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세리에A SNS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나폴리 벽' 김민재(26)가 3월 이달의 선수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이탈리아 세리에A 사무국은 22일(한국시간) 3월 이달의 선수 후보 5인을 공개했다. 김민재,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이상 나폴리), 아르망 로리엔테(사수올로), 아드리앙 라비오(유벤투스), 데스티니 우도지(우디네세)가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의 이름이 눈에 띈다. 김민재는 3월에 열린 3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했고 단단한 수비력을 자랑했다. 팀은 라치오에 0-1 패, 아탈란타에 2-0 승, 토리노에 4-0 승리를 거두면서 2승 1패를 기록했다.

매 경기 인상적인 기록을 남겼다. 라치오전에서 패스 성공률 94%, 공격 지역 패스 10회, 롱 패스 2회 성공, 걷어내기 2회, 리커버리 8회, 공중 경합 8회 성공 등을 기록했다.

그리고 아탈란타전에서 패스 성공률 98%, 공격 지역 패스 7회, 롱 패스 2회 성공, 걷어내기 5회, 가로채기 4회, 리커버리 8회, 지상 경합 2회 성공, 공중 경합 1회 성공 등을 만들어냈다.

또, 토리노전에서 패스 성공률 90%, 공격 지역 패스 2회, 롱 패스 1회 성공, 걷어내기 3회, 가로채기 4회, 리커버리 3회, 태클 1회 성공, 지상 경합 3회 성공 등을 올렸다.

김민재는 앞서 한 차례 수상한 바 있다. 지난해 9월,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라치오), 테오 에르난데스(AC밀란), 메리흐 데미랄(아탈란타), 로드리고 베카오(우디네세)를 제치고 가장 빛나는 선수가 됐다. 당시 김민재는 라치오(2-1 승)전에서 득점을 기록했고 AC밀란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발을 뻗는 플레이로 상대 헤더 슈팅을 막아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3월 경쟁자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쉽지 않기는 하다. '동료' 크바라츠헬리아는 2골 1도움(팀 2승 1패), 로리엔테는 3골 3도움(팀 3승), 라비오는 2골 1도움(팀 2승 1패), 우도지는 1도움(팀 2승 1무)을 기록했다. 기록만 볼 때는 로리엔테가 개인, 팀 성적이 모두 좋아 가장 강력한 경쟁 상대로 여겨진다.

나폴리는 5번째 배출을 노린다. 8월 크바라츠헬리아, 9월 김민재, 1월 빅터 오시멘, 2월 크바라츠헬리아로 4번이나 수상자를 만들었다. 현재 3월 후보에 김민재, 크바라츠헬리아가 있어 기대감을 갖고 지켜볼 예정이다.

사진= serieapotm

[이탈리아 세리에A 이달의 선수 수상 명단]

8월 :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나폴리)

9월 : 김민재(나폴리)

10월 : 하파엘 레앙(AC밀란)

11월 : 모이스 킨(유벤투스)

1월 : 빅터 오시멘(나폴리)

2월 :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나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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