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현 “대학 시절 칠판 주먹으로 빵‥‘더 글로리’로 놀림 받아”(유퀴즈)

서유나 2023. 3. 22.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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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도현이 대학시절 흑역사를 공개했다.

3월 22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186회 'lucky, happy, enjoy' 특집에는 배우 이도현이 출연�다.

이날 이도현은 대학생 과대였던 시절 인기있기보단 되레 "동기들이 저를 싫어했을 것"이라며 일화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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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이도현이 대학시절 흑역사를 공개했다.

3월 22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186회 'lucky, happy, enjoy' 특집에는 배우 이도현이 출연�다.

이날 이도현은 대학생 과대였던 시절 인기있기보단 되레 "동기들이 저를 싫어했을 것"이라며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선배님들이 동기들이 잘못하면 제가 혼났다. 참다참다 터져서 강의실에서 동기들끼리 모여 얘기를 했다. 충격을 줘야겠다 싶어 주먹으로 칠판을 세게 빵 쳤다. 제 머릿속에 제가 무서워보이겠구나, 집중이 되겠구나 했는데 칠판에 못이 박혀 있더라. 안 떨어졌다. 정말 세게 쳤는데. 빵 치고 안 떨어졌네, 어떡하지. 손이 너무 아픈 거다. 바로 뒤돌면 이상하고 화난 뒷모습으로 있었다. 다른 동기 여자애들이 무서웠나 보다"며 '험악한 분위기 싫어요 오빠' 했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빈축만 샀군요"라며 웃곤 보통 이런 일이 있으면 밈이 되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이도현은 "'더 글로리' 나오고 차에서 핸들을 치며 오열하는 신이 있었는데 그거 보고 톡방에 '칠판 치듯이 치네'라고 하더라. 잊었을 줄 알았는데 친구들에겐 그게 컸나 보다"고 해 웃음을 줬다.

이후 유재석은 그가 장기자랑에 나갔던 것도 언급하며 "한마디로 되게 설쳤네요?"라고 말했다. 이도현은 "까불대는 걸 좋아한다"고 인정, "본명이 동현이 인데 깝지는 동현이라고 해서 '깝동'이었다"고 털어놓아 웃음을 이어갔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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