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요니P 하차, 모델 김설희 합류 “키 176㎝ 육상선수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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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원더우먼 요니P가 하차하고 모델 김설희가 합류했다.
3월 22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모델 김설희가 원더우먼에 합류했다.
이어 등장한 새 선수는 모델 김설희, 키 176cm 8년차 톱모델이었다.
원더우먼 멤버들도 막내 김설희를 반기며 "감독님보다 키가 크다"고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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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원더우먼 요니P가 하차하고 모델 김설희가 합류했다.
3월 22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모델 김설희가 원더우먼에 합류했다.
하석주 감독은 “천당과 지옥을 오가며 한 시즌을 보냈는데 다시 맡으면서 요니P 선수가 개인 사정으로 그만두게 되고 골키퍼가 그만두니 마음이 더 급해졌다. 제가 요청한 건 선수들이 다 작다. 원더우먼이 아니라 언더우먼이라고 할 정도로. 피지컬이 밀고 들어오면 약하더라. 키 큰 선수가 선발돼 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 그걸 기다리고 있다”며 새 선수를 기다렸다.
이어 등장한 새 선수는 모델 김설희, 키 176cm 8년차 톱모델이었다. 김설희는 “운동은 어릴 때부터 좋아했다. 육상선수도 했다. 달리는 것과 체력은 자신 있다. 하프마라톤도 했다. 한 번 뛰면 7km 정도 뛴다. 축구는 보는 걸 좋아했다”고 말했다.
하석주는 “농구선수가 들어온 줄 알았다. 키가 몇이냐”며 “내가 키 큰 선수를 원했다. 성격도 좋을 것 같다”고 반색했다. 김설희는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둥글둥글하다”고 말했다. 원더우먼 멤버들도 막내 김설희를 반기며 “감독님보다 키가 크다”고 좋아했다.
김설희는 원더우먼에 오고 싶었다며 “에너지도 넘치시고 제가 그 안에 있으면 에너지 충전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제가 늦게 시작한 편이다. 다른 분들에 비해서. 늦게 시작한 만큼 열심히 노력해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 위닝샷 많이 찍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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