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CN “지역과 함께 지역을 넘다” 새 슬로건···지역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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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에서 운영하는 복수종합유선방송사(MSO)인 HCN은 지역 채널의 슬로건을 ‘지역과 함께 지역을 넘다’로 새롭게 정하고 프로그램을 개편했다고 22일 밝혔다.

새 슬로건은 지역 채널과 유튜브, 소셜미디어 등 다른 매체와의 연계성을 강화하여 지역 채널을 폭넓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게 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HCN 지역 채널이 2019년부터 운영해온 유튜브 채널은 약 1만4천개의 지역 채널 관련 콘텐츠가 업로드돼있으며, 약 15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해 유튜브 공식 인증 ‘실버 버튼’을 획득했다.

올해 선보이는 신규 프로그램은 이 부분을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해 더 다양한 재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HCN은 설명했다.

HCN 충북방송 연애 소재 예능 ‘홀로탈출’, HCN 서울지역 건강 정보 콘텐츠 ‘진짜 약초’, 전통음식을 소재로 한 HCN 영남지역 ‘영남디미방’, 리포터 조영구가 지역의 가수왕을 찾아 떠나는 ‘조영구의 현장가요’ 등을 예로 들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