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이도현, 조세호와 키스신♥ “살짝 닿았는데?”

김한나 기자 2023. 3. 22.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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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방송 캡처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도현이 조세호와 입을 맞췄다.

22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lucky, happy, enjoy’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더 글로리’ 시즌 1에 나온 정성일에 이어 시즌 2로 이도현이 출연했다. 유재석은 “오래전부터 섭외를 했다. 올해 가장 바쁜 배우가 이도현 씨 아닐까 할 정도로 20대 남자 배우 중 캐스팅 1순위 아닙니까? 들어오는 대본만 수십 편이라던데”라고 물었다.

이에 이도현은 “많이 들어오긴 하는데”라고 멋쩍게 웃었다. 캐스팅 제안을 받았을 때 이도현은 김은숙 작가님 작품을 감히 해도 되나 생각했다며 “작가님을 만나러 갓을 때 역할을 잘 소화할 수 있을까 걱정했다. 작가님이 ‘망하더라고 나랑 같이 망하는 게 나을 거야. 내 작품으로 망하는 게 나아’라고 했다”라며 고민 많았던 그는 자신감을 얻었다.

tvN 방송 캡처



송혜교와 호흡한 이도현은 피해를 끼치면 안 된다고 생각했지만 자신이 뭘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완벽하게 신을 만들어줬다며 “대단하신 것 같아요”라고 엄지를 들어 올렸다.

문동은, 하도영 대국 신 패러디를 봤다고 말한 이도현에 유재석은 “조동은 때문에 그날 화가 많이 났다”라고 분노했다.

그는 “제 안경 벗은 모습을 도영 씨하고 비교했는데 이제 반대로 도영 씨한테 안경을 씌워서. 유 부장님으로 많이 돌더라”라고 말했다.

조동은을 만나는 장면을 촬영하던 이도현은 참 입 맞추지 못하고 아찔함에 고개를 치켜들었다. 두 번째 촬영에서 이도현은 “이번에 키스하시죠. 들어오세요. 넌 할 수 있어”라고 마음을 다스렸고 조동은과 입술이 살짝 닿은 키스신을 완성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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