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 '경비원 무시' 허위 폭로에 분노➝"선처 없이 고소"[종합]

선미경 2023. 3. 22.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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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연석이 허위 인성 논란으로 곤혹을 치렀다.

유연석 측은 "작성자를 상대로 허위사실 법적 조치 예정"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내놨다.

이후 유연석에 대한 글을 썼던 작성자는 "최근 예능 같은 프로그램에 많이 나와 인기를 끌자 질투심에 글을 작성했다.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 유연석 배우님한테 죄송하다. 실제로 뵌 적 없지만 배려심 넘치는 좋은 인성을 가진 배우일 거라고 생각한다. 글은 삭제하지 않겠다"라고 정정하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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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형준 기자]배우 유연석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2.09.07 /jpnews@osen.co.kr

[OSEN=선미경 기자] 배우 유연석이 허위 인성 논란으로 곤혹을 치렀다. 근거 없는 악성 폭로글에는 ‘법적조치’라는 강경한 입장을 내놨다. 결국 작성자도 허위 사실임을 밝혔지만, 유연석 측은 “선처 없이 형사 고소 예정”이라며 재차 법적대응을 시사했다.

앞서 지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연석님의 인성은 사람바이사람인가봅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 작성자는 6~7년 전 자신의 아버지가 유연석이 거주하고 있던 아파트 경비원으로 근무했고, 당시 유연석이 경비원인 아버지를 무시하고 비웃었다고 적었다.

특히 작성자는 유연석이 자신에게 말을 거는 경비원을 벌레 보듯 쳐다보고 삿대질을 하거나 친구와 함께 비웃는 등 수치심과 모멸감을 줬다고 덧붙였다. 유연석의 실명을 밝히면서 익명으로 커뮤니티에 글을 게재해 파장이 일었다.

이에 대해서 소속사 킹콩by스타쉽 측은 22일 OSEN에 “해당 글은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유연석 측은 “작성자를 상대로 허위사실 법적 조치 예정”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내놨다. 근거 없는 폭로글로 유연석의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입힌 만큼 강경하게 대응해 같은 일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의미였다.

[OSEN=박준형 기자]홍보대사 유연석이 기자회견장에 등장하고 있다. 2022.10.04 / soul1014@osen.co.kr

이후 유연석에 대한 글을 썼던 작성자는 “최근 예능 같은 프로그램에 많이 나와 인기를 끌자 질투심에 글을 작성했다.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 유연석 배우님한테 죄송하다. 실제로 뵌 적 없지만 배려심 넘치는 좋은 인성을 가진 배우일 거라고 생각한다. 글은 삭제하지 않겠다”라고 정정하는 입장을 밝혔다.

결국 소속사 측의 법적조치 방침에 허위 폭로라고 입장을 바꾼 것. 허위 폭로로 배우로서 유연석의 이미지에 큰 타격을 주고는 ‘질투심이었다’는 황당한 해명을 내놓은 폭로자였다.

유연석 측은 기존 게시물이 해명글로 재업로드됐지만 여전히 선처 없는 강경대응 방침을 택했다. 킹콩by스타쉽 측은 이날 오후 재차 공식입장을 내고 “이 상황에 대해 매우 유감으로 생각하며, 앞서 안내드린 바와 같이 작성자를 상대로 선처 없이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같은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책임을 묻겠다는 의지였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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