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에 콩깍지’ 백성현, 사랑하지...배누리에 이별 선언(종합)
‘내 눈에 콩깍지’ 백성현이 또 한 번 배누리에게 이별을 고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1 ‘내 눈에 콩깍지’에서는 장경준(백성현 분)이 눈을 뜨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영이(배누리 분)는 눈을 뜬 장경준의 모습에 미소 지었다.
이를 지켜본 장경준은 이영이에게 “가까이 좀 와 봐요. 매일 와서 내 얼굴 봤다더니. 실컷 보여줄게요. 보고 싶었어”라고 말했다. 이어 “미리내는요?”라고 물었고, “경준 씨 덕분에 수술도 잘하고 회복도 잘해서 내일 퇴원하기로 했어요”라고 답했다.
이영이는 “안 그래도 눈 뜨자마자 경준 씨 찾았어요. 아저씨 못 온다고 달랬는데도 어찌나 투정을...”이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장경준은 “꿈속에서 바빴죠. 근데 행복한 꿈을 꾼 거 같아요. 미리내가 ‘아빠’라고 부르더라고요”라며 “아내가 된 영이 씨는 나에게 소풍 가자고 하더라구요”라고 이야기했다.
다음날 장경준은 미리내의 병실을 찾았다. 미리내는 기쁜 마음으로 장경준에게 안겼다. 또한 미리내는 장경준에게 “나 이제 안 아파요”라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 그때 오은숙(박순천 분)이 들이닥쳤다.
오은숙은 장경준을 따로 불렀고, 그는 “이야기 들었어요. 죽다 살아났다고. 그런데 이러고 있어도 돼요?”라고 물었고, 장경준은 “미리내에게 잘 보이려고...”라고 털어놨다.
오은숙은 “어찌 됐든 미리내 살려줘서 고마워요”라고 인사했다. 하지만 오은숙은 “고마운 건 고마운 거고 그 이상은 안 되겠어요. 이 핑계로 영이랑 잘 해보려고 생각하지 마요”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장경준은 “안 된다는 건 알지만 미리내가 눈에 밟혀요”라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나 장경준은 “어머니 말씀처럼 노력해 볼게요...”라고 말했다.
이후 장경준은 이영이에게 이별을 고하며 손을 내밀었다. 하지만 이영이는 “잡기 싫은데...”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영이는 “난 아직 경준 씨가 필요한데 뭘 다했다는 거에요? 약속 지켜요”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장경준은 “먼저 갈게요”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떴다.
한편 차윤희(경숙 분)와 장세준(정수환 분)의 재판 결과가 나왔다.
오은숙은 적은 형량에 “난 억울해요”라고 소리쳤고, 감옥으로 가려다 멈춰 선 차윤희는 “한 번은 제대로 사과를 드리고 싶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오은숙은 “당신 같은 얼굴 보고 싶지 않아. 가요”라고 화를 냈고, 차윤희는 “저는 못나고 어리석은 엄마예요. 감싸는 대에만 눈이 멀어 이런 큰 죄를 저질렀네요. 죽는 날까지 반성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그러자 오은숙은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오열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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