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항공모함…‘쌍룡훈련 참여’ 美 마킨아일랜드함 부산 입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해군과 함께 쌍룡훈련에 참여하고 있는 미 해군 강습상륙함 마킨 아일랜드함(LHD-8·4만2000t급)이 22일 부산 작전기지로 입항했다.
이날 군 당국에 따르면 마킨 아일랜드함은 지난 20일부터 내달 3일까지 경북 포항 일대에서 열리는 한미 연합상륙훈련 '쌍룡훈련'에 참가한다.
미 해군의 와스프급 강습상륙함은 초도함이 1980년대 취역했으며 마킨 아일랜드함은 2009년 취역해 와스프급 중 최신 함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총 2800명 수용, 타국 주력 항모급 규모
한국 해군과 함께 쌍룡훈련에 참여하고 있는 미 해군 강습상륙함 마킨 아일랜드함(LHD-8·4만2000t급)이 22일 부산 작전기지로 입항했다.
이날 군 당국에 따르면 마킨 아일랜드함은 지난 20일부터 내달 3일까지 경북 포항 일대에서 열리는 한미 연합상륙훈련 ‘쌍룡훈련’에 참가한다. ‘작은 항공모함’으로 불리는 마킨 아일랜드함이 국내로 입항하고 훈련에 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와스프급 강습상륙함인 마킨 아일랜드함은 상륙 해병 1600여 명을 비롯해 총 28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고 수직이착륙 스텔스 전투기 F-35B를 20대까지 탑재할 수 있다. 배수량 규모나 함재기 등의 측면에서는 미국 외 타 국가의 주력 항공모함에 근접하는 수준이다. 미 해군의 와스프급 강습상륙함은 초도함이 1980년대 취역했으며 마킨 아일랜드함은 2009년 취역해 와스프급 중 최신 함정이다.
마킨 아일랜드함은 이번에 우리 해군의 대형수송함 독도함(LPH·1만4500t급) 등과 함께 쌍룡훈련에 참가한다. 부산 입항에 앞서 전날에는 경북 포항 근해에서 우리 해군과 함께 ‘상륙기동부대 호송작전’을 펼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쌍룡훈련은 2018년 이후 5년 만에 진행되며, 최초로 규모를 사단급으로 키워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마킨 아일랜드함 등 해군 전력 뿐만 아니라 F-35 계열 전투기, 육군 AH-64 아파치 공격헬기, 해병대 마린온 상륙기동헬기 등 항공기 70여 대와 상륙돌격장갑차(KAAV) 50여대 등도 훈련에 참여한다.
박준희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쥴리 의혹’ 제기한 안해욱 씨,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
- [단독] 아직도 ‘검은양복’ 입고… 강남 한복판 패싸움
- ‘박연진 딸’ 오지율, 2표 차로 반장선거 낙마…“뿌엥”
- 홍준표 “전술핵 모의실험에는 대단한 무관심과 배짱”...野의 ‘굴욕외교’ 공세 비난
- 30대 유명 여배우, 나체로 거리 활보…정신병원 강제 구금
- “논두렁이 가짜였지 고가 시계 받은 건 가짜 아냐...권양숙 여사가 ‘더글로리’ 박연진”
- 송가인 측 “김호중과 결혼 소식 사실무근”
- “만난 지 33일 만에 결혼”…방은희, 초고속 결혼한 사연
- 노무현 유족 측 ‘대통령기록물 열람’ 대폭 축소하려는 행안부
- “한국 여성만 노려”…5명 성폭행한 인도계 호주 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