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빼고 모든 팀에서 우승한 감독, PSG 가야"…PSG 스타 '추천'

2023. 3. 2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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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랑스 리그1 최강의 팀 파리 생제르맹(PSG) 감독이 교체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PSG는 여전히 리그 1위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조기 탈락하는 등 여전히 헤매고 있다.

특히 리오넬 메시-네이마르-킬리안 음바페로 이어지는 세계 최고의 스타들이 포진했지만,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에게 이들을 통제할 수 있는 지도력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때문에 올 시즌을 끝으로 PSG 감독이 바뀔 거라는 전망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2004년부터 2010년까지 PSG에서 활약한 스타 제롬 로탕이 PSG에 어울릴 만한 감독을 추천해 눈길을 끌었다. 바로 조제 무리뉴 AS로마 감독이다.

로탕은 프랑스 'RMC'를 통해 "무리뉴 감독이 PSG 감독 지휘봉을 잡는 것을 보고 싶다. 갈티에 감독의 해임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다. 그렇지만 내가 구단주라면 무리뉴 감독 선임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무리뉴 감독은 모두를 깨울 것이다. PSG 선수들, PSG 직원들, PSG 팬들 모두를 깨울 것이다. 무리뉴 감독은 강인한 감독이고, 많은 우승을 했고, 많은 경험을 한 지도자다. 모든 선수들의 존경을 받을 것이다. 어떤 것도 두려움 없이 전진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로탕은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을 제외하고, 그가 지도한 모든 팀에서 우승을 경험했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2번 우승한 경험은, PSG를 이끌 것이다. PSG가 UCL 우승에 도전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지지했다.

로탕의 말 대로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을 제외한 모든 팀에서 우승을 경험했다. 포르투에서는 리그 우승 2회, UCL 우승 1회 등 6개 대회에서 우승을 경험했다.

이어 첼시에서 우승 8회, 인터 밀란에서 UCL 우승을 포함한 5회, 레알 마드리드에서 3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3회를 기록했다. AS로마에서도 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우승을 이끈 바 있다.

[조제 무리뉴 감독, 제롬 로탕.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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