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뒤집기 2위 도전, 김선형·워니 여전했다, 캐롯 전성현·로슨 빠지니 3쿼터부터 와르르

2023. 3. 22.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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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SK의 시즌 막판 상승세가 무섭다. 잠시 주춤한 LG를 3위로 끌어내릴 기세다.

SK는 최근 초반에 좋지 않다가 후반에 확 뒤집는 힘을 보여왔다. 이날도 그랬지만, 그렇게 극적이지 않았다. 2쿼터 막판 조짐을 보이더니, 3~4쿼터에 캐롯을 압도했다. 캐롯은 가뜩이나 SK에 전력상 열세인데, 에이스 전성현이 달팽이관 이상으로 당분간 빠진다. 디드릭 로슨도 또 빠졌다.

SK는 늘 그랬듯 강력한 트랜지션으로 흐름을 장악했다. 김선형과 자밀 워니를 캐롯이 제어하긴 어려웠다. 김선형은 13점 12어시스트, 워니는 25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외곽포가 시원하게 터진 경기는 아니었다. 그러나 속공에서 13-2로 캐롯을 압도했다.

캐롯은 조나단 알렛지가 3점슛 2개 포함 25점, 이정현이 3점슛 3개 포함 23점으로 맹활약했으나 전력의 한계가 명확했다. 최근 캐롯과의 네이밍스폰서를 종료하면서, 구단명을 고양 데이원 점퍼스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사회 승인을 받아야 한다. 여전히 구단명은 고양 캐롯 점퍼스다.

서울 SK 나이츠는 2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6라운드 홈 경기서 고양 캐롯 점퍼스를 88-73으로 이겼다. 6연승하며 33승18패. 2위 LG에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캐롯은 3연패하며 26승25패. 여전히 5위. 6위를 확보했지만 이달 말까지 가입비 완납을 못하면 6강 플레이오프에 못 나간다.

[김선형. 사진 = KBL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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