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고 다니며 여성 몸 만지고 도망…30대男 체포

홍효진 기자 2023. 3. 22.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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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여성들의 신체를 만지는 등 성추행한 30대 남성이 붙잡혔다.

22일 뉴스1에 따르면 대전 유성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A씨(37)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35분쯤 대전 유성구에 있는 한 대학교 인근에서 공공자전거를 타고 여성 행인에게 접근해 몸을 만지고 달아나는 등 비슷한 수법으로 지난달 18일부터 20여차례에 걸쳐 20~30대 여성들을 추행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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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여성들의 신체를 만지는 등 성추행한 30대 남성이 붙잡혔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 관련 없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공공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여성들의 신체를 만지는 등 성추행한 30대 남성이 붙잡혔다.

22일 뉴스1에 따르면 대전 유성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A씨(37)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35분쯤 대전 유성구에 있는 한 대학교 인근에서 공공자전거를 타고 여성 행인에게 접근해 몸을 만지고 달아나는 등 비슷한 수법으로 지난달 18일부터 20여차례에 걸쳐 20~30대 여성들을 추행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잠금장치가 고장 난 공공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범행을 저지른 뒤 자전거를 버리고 도주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노숙하는 등 주거가 일정치 않아 체포에 어려움을 겪다가 이날 신고를 받고 출동해 검거했다"며 "도주와 추가 범행 우려가 있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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