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형 더블더블 SK 캐롯 꺾고 6연승, 2위 LG 반 경기 차[SS잠실in]

이웅희 입력 2023. 3. 22. 20:42 수정 2023. 3. 22.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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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가 고양 캐롯을 꺾고 홈 5연승과 함께 6연승을 이어갔다.

SK는 2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캐롯과의 홈경기에서 88-73으로 완승을 거뒀다.

조나단 알렛지는 25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경기 종료 2분 7초를 남기고 5반칙 퇴장을 당했다.

SK는 이날 승리로 33승 18패를 기록하며 2위 창원 LG를 반 경기 차로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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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김선형이 2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캐롯과의 홈경기에서 리딩하고 있다. 사진 | KBL

[스포츠서울 | 잠실학생=이웅희기자] 서울 SK가 고양 캐롯을 꺾고 홈 5연승과 함께 6연승을 이어갔다.

SK는 2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캐롯과의 홈경기에서 88-73으로 완승을 거뒀다. 자밀 워니가 25점 10리바운드로, 김선형이 13점 12어시스트로 나란히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허일영도 11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SK 전희철 감독은 경기 전 “최근 15점 정도 점수 차를 뒤집고, 역전하는 경기내용을 보였다. 오늘은 리듬을 바꾸자고 했다. 1쿼터부터 리듬을 바꿔보자고 했다. 3,4쿼터 경기를 뒤집을 떄처럼 1쿼터부터 처음부터 그런 모습으로 하자고 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전반까지 기대에 못 미쳤다. 1쿼터 3점슛이 워낙 들어가지 않았다. 하지만 2쿼터 3점슛 3개로 페이스를 끌어 올렸고, 3쿼터 김선형의 속공을 앞세워 68-55로 점수 차를 발렸다.

4쿼터에는 워니가 날았다. 4쿼터 초반 연속 득점으로 분위기를 확실히 띄웠다. 전 감독의 경기 플랜에 따르려면 워니가 1쿼터부터 적극성을 띄어야 했다. 하지만 워니는 힘을 아끼는 모습이었고, 그 힘을 후반 폭발시켰다. 경기 종료 5분 여를 남기고 주전 5명을 모두 빼고 경기를 치르는 여유를 보였다.

캐롯은 복귀한 이정현(3점슛 3개, 23점)의 활약에 전반까지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하지만 전성현, 디드릭 로슨에 한호빈까지 이탈한 가운데 경기를 치른 탓에 뒷심에서 밀렸다. 조나단 알렛지는 25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경기 종료 2분 7초를 남기고 5반칙 퇴장을 당했다.

SK는 이날 승리로 33승 18패를 기록하며 2위 창원 LG를 반 경기 차로 추격했다. 3연패에 빠진 캐롯은 26승 25패를 기록했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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