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진아, 내 꿈은 너야' 나상호→나연진됐다... 황인범 "으악. 진짜 최악"

노진주 2023. 3. 2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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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 속에 '나연진(나상호+박연진)'이 있었다.

훈련 전 인터뷰 대상으로 지목된 황인범은 오랜만에 모인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대표팀 멤버들과 만나 나눈 대화 내용을 들려줬다.

황인범에 이어 인터뷰를 진행한 나상호는 "(극중 인물) 연진이가 사라한테 이야기하는 장면을 따라 했다. 평범한 장면이었다"고 수줍게 말했다.

듣고 있던 나상호는 "인범아 뱉는다고 다 말이 되는 건 아니야"라며 더 글로리 극중 박연진을 흉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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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임지연과 나상호 / OSEN DB.

[OSEN=노진주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 속에 '나연진(나상호+박연진)'이 있었다.

위르겐 클린스만(59)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2일 오전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 3일차를 맞았다.

훈련 전 인터뷰 대상으로 지목된 황인범은 오랜만에 모인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대표팀 멤버들과 만나 나눈 대화 내용을 들려줬다. 

그는 “특별한 대화를 나누기보다 일상적인 대화를 나눴다. 한국말하는 것 자체가 좋다.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가벼운 대화를 많이 했다"면서 "(나)상호가 (인터뷰) 나오기 전에 드라마 ‘더 글로리’ 흉내를 냈다. 재밌게 본 모양"이라며 들려줬다.

황인범에 이어 인터뷰를 진행한 나상호는 “(극중 인물) 연진이가 사라한테 이야기하는 장면을 따라 했다. 평범한 장면이었다"고 수줍게 말했다. 

그러면서 "자세한 내용은 '인사이드 캠(대한축구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을 확인하시면 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늦게 '인사이드 캠'은 나상호가 ‘더 글로리’를 패러디 한 장면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인사이드 캠 영상 캡처

영상을 살펴보면 먼저 황인범이 “더 글로리 너무 재밌게 봐서 신나 가지고 그것만 지금 이야기한다”며 나상호를 손으로 가리키며 말했다. 

듣고 있던 나상호는 “인범아 뱉는다고 다 말이 되는 건 아니야”라며 더 글로리 극중 박연진을 흉내 냈다. 그러면서 자신이 생각해도 이런 상황이 웃기는지 박장대소했다.

황인범은 “진짜 최악이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어쩔 줄 몰라했다.

나상호와 황인범 모두 1996년 생이다. 황희찬, 김민재 등과 함께 이른바 '96 라인’으로 불리는 '절친'이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인사이드 캠 영상 캡처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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