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농협, 경제사업 활성화와 도농상생에 앞장

서륜 2023. 3. 22.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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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농협(조합장 윤노순)이 경제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도농상생에 앞장서는 '도시농협'으로 우뚝 섰다.

천안농협은 15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2022년도 우수 농·축협 시상식'에서 '도시농·축협 역할지수+(플러스) 우수(B그룹)'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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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축협 역할지수+ 최우수상 수상
지난해 경제사업 매출 1000억원 돌파
농촌농협과 협력해 로컬푸드직매장 운영
윤노순 충남 천안농협 조합장(오른쪽 두번째)이 15일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2022년도 우수 농·축협 시상식’에서 ‘도시농·축협 역할지수+(플러스) 우수’ 우승기를 들고 다른 수상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 천안농협(조합장 윤노순)이 경제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도농상생에 앞장서는 ‘도시농협’으로 우뚝 섰다.

천안농협은 15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2022년도 우수 농·축협 시상식’에서 ‘도시농·축협 역할지수+(플러스) 우수(B그룹)’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상은 자칫 경제사업이 취약할 수 있는 도시 지역 농·축협을 대상으로 경제사업 활성화를 유도하고 도농상생 실천 의지를 높이려는 목적으로 제정한 것이다. 

천안농협은 지난해 경제사업에서 매우 뛰어난 성과를 올린 게 이번 수상의 비결로 꼽힌다. 경제사업 매출액이 2021년에 비해 5.6% 성장한 1075억원을 기록해 처음으로 10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공판장을 필두로 주유소·하나로마트 등 경제사업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일궜다.

동천안농협과 비용을 절반씩 부담해 서북구 불당동 천안시청 근처에 설립한 ‘로컬푸드직매장’도 경제사업의 한축을 담당한다.  

지난해 9월26일 문을 연 이 매장은 천안농협·동천안농협 조합원 360여명이 40여 품목의 농산물을 가지고 나와 함께 판매하는 곳으로 도시농협과 농촌농협 간 이상적인 상생협력 사례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 매장은 빠르게 연착륙에 성공해 현재 1일 평균 매출이 3500만여 원에 이른다.

윤노순 조합장은 “농민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을 잘 팔아주면서 농촌농협과의 협력도 강화하기 위해 동천안농협과 로컬푸드 직매장을 공동으로 투자해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촌 농협과의 협력 관계를 돈독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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