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구·경북 오늘 저녁~내일 늦은 오후 ‘최대 50mm 비’
[KBS 대구] 하늘은 흐리지만 오늘도 포근한 날씨 속에 봄기운이 가득한데요,
저녁부터는 대기의 건조함을 달래줄 반가운 봄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퇴근길 무렵부터 시작된 비는 내일 늦은 오후까지 이어지겠고요,
울릉도 독도는 내일 새벽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경북 남부 동해안에 10~50mm, 그 밖의 대구와 경북, 울릉도 독도에는 5~30mm가 되겠습니다.
비는 내리겠지만, 내일도 여전히 예년보다 온화하겠는데요,
내일 대구의 낮 최고기온은 17도로 오늘보다는 기온이 낮아지겠지만, 여전히 평년기온을 웃돌겠습니다.
또한, 내일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들어오면서 고온현상이 다소 주춤하겠는데요,
이후 기온이 점차 내려가면서 주말에는 평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제자리를 되찾겠습니다.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고요,
어제와 오늘 중국에서 발원한 황사의 영향으로 내일도 대기 질이 좋지 못하겠습니다.
대부분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단계로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음은 대구와 경북의 지역별 기온입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가 13도, 안동이 12도, 포항은 14도로 시작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5도~ 18도의 분포로 오늘보다 2~5도가량 낮겠습니다.
대구와 안동이 17도, 성주는 18도, 울진과 영덕은 15도가 되겠습니다.
내일 해상에는 풍랑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후부터 바람이 차츰 강하게 불겠고요,
물결도 먼바다에서 최고 3.5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또한, 내일까지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으니까요,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비가 그치고 주말부터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이 예상됩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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