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도권 되찾은 KT, ‘커즈’ 맹활약 앞세워 2-1 리드 [LCK]

고용준 입력 2023. 3. 22.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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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딘이 그토록 가고 싶었던 약속의 16레벨은 어림없었다.

봇 듀오에게 힘을 실어준 밴픽과 '커즈' 문우찬의 시그니처 픽인 세주아니가 협곡을 누비자, KT는 다시 주도권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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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카사딘이 그토록 가고 싶었던 약속의 16레벨은 어림없었다. 봇 듀오에게 힘을 실어준 밴픽과 ‘커즈’ 문우찬의 시그니처 픽인 세주아니가 협곡을 누비자, KT는 다시 주도권을 되찾았다.

KT는 22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리브 샌박과 플레이오프 1라운드 3세트 경기서 ‘커즈’ 문우찬을 중심으로 초반부터 상대 진영을 흔들면서 27분 만에 승리, 세트스코어를 2-1 만들면서 다시 리드를 잡았다.

2세트를 패해 동점을 허용한 KT는 진영을 블루로 선택해 판을 새로 짠다. 리브 샌박이 앞선 2세트 금지했던 베이가와 말파이트를 풀었지만, KT는 말파이트 대신 우르곳을 ‘기인’에게 쥐어주면서 새로운 양상을 밴픽단계부터 예고했다.

시작부터 ‘커즈’ 문우찬의 활약이 눈부셨다. 빠르게 카운터 정글링에 돌입한 문우찬은 ‘윌러’의 바이를 밀착마크 하면서 성장 자체를 지속적으로 방해했다. 블루 버프부터 빼앗은 커즈의 세주아니는 압도적인 정글 격차를 만들어내면서 완승의 발판을 만들었다.

여기에 ‘기인’의 우르곳이 ‘버돌’의 크산테를 일방적으로 두들기면서 리브 샌박의 라인전 구도자체가 성립되지 않게됐다. 라인전 단계부터 격차를 벌린 KT는 한타에서도 압승을 거두면서 바론까지 챙겼고, 재차 열린 한타에서도 대승을 거두면서 3세트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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