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여성 농업인들의 유입 위해 많은 정책적 도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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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농업인센터를 23년간 지켜온 최애순 서천 여성농업인센터장의 소회다.
최 센터장은 23년 전인 2001년 센터장을 처음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사업을 이끌어온 여성농업인센터의 산증인이다.
최 센터장은 "농촌의 고령화가 큰 사회적 문제로 꼽히고 있는 것처럼 여성 농업인들에게도 고령화는 큰 문제"라며 "그런 의미에서 젊은 여성 농업인들의 유입을 위한 정책이 많이 세워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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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처음 여성농업인센터장 생활을 시작했던 2001년보다 많은 면에서 개선됐다. 여성 농업인들을 위한 전문복지기관이 생겼고 이주 여성이나 아이들을 돌볼 수 있는 기관들의 분업화가 잘 이뤄지는 등 모든 부문에서 개선이 됐다"
여성농업인센터를 23년간 지켜온 최애순 서천 여성농업인센터장의 소회다.
최 센터장은 23년 전인 2001년 센터장을 처음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사업을 이끌어온 여성농업인센터의 산증인이다.
여성농업인센터는 도시의 여성들에 비해 정보 습득 편이성이나 문화적 여건, 농업 활동 시 아이 돌봄 시스템 부재 등 모든 면에서 부족한 실태를 개선하기 위해 2001년 국비 사업으로 시작돼, 2006년부터는 지방 사업으로 전환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여성농업인센터에서는 각종 문화 프로그램, 찾아가는 영농정책 교실, 양성평등 교육, 여성농업인 역량강화교육, 우울증 및 자살예방, 근골격계 질환 예방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얼마전 치러졌던 3·8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도 여성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당시 후보자들이 많은 신경을 썼던 만큼 농촌에서의 여성 농업인들의 입지도 커졌지만, 이제는 또 다른 사안인 '고령화'가 화두로 떠올랐다.
최 센터장은 "농촌의 고령화가 큰 사회적 문제로 꼽히고 있는 것처럼 여성 농업인들에게도 고령화는 큰 문제"라며 "그런 의미에서 젊은 여성 농업인들의 유입을 위한 정책이 많이 세워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양성 평등문제가 많이 회자되는데, 여성농업인들도 지도자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지원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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