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정권 들어 기지개 켜는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면과 복권 이후 두문불출해왔던 이명박(MB)·박근혜 전 대통령이 나란히 대외 활동에 나서고 있다.
보수정권 집권 1년을 맞으며 여론의 눈치를 살피던 두 전직 대통령이 본격적으로 활동에 들어가는 모양새다.
현대 대구 달성 사택에 머무르고 있는 박 전 대통령도 대구 시민들과의 접촉을 시작하고 대외활동을 저울질 하고 있다.
일각에선 두 전직 대통령이 외불 활동을 통해 향후 자신의 불명예를 털어내겠다는 의도로 보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충원 참배는 2018년 1월 1일 국립서울현충원 참배 이후 5년여 만이다. 이 전 대통령은 자신의 서울시장 재직 시절 대표적 치적인 청계천 방문 등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도 조만간 외부 활동을 재개할 계획이다.
현대 대구 달성 사택에 머무르고 있는 박 전 대통령도 대구 시민들과의 접촉을 시작하고 대외활동을 저울질 하고 있다. 박 전 대통령 측 유영하 변호사는 이날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박 전대통령이 이른 시일 내에 외부 활동에 적극 나서 국민과도 소통할 것”이라며 “달성군에 가끔 가던 식당에서 식사도 하고 대구 전통시장도 다니면서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접촉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2021년 12월 특별사면돼 지난해 3월부터 대구 달성군 사저에서 머물러왔다. 지난해 5월 10일 국회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 참석 이후로는 이렇다 할 외부 활동을 한 적이 없다.
현재 박 전 대통령은 외부에서 가족과 만나 식사도 하고, 사저로 같이돌아와 환담도 하는 것으로 전했다.
일각에선 두 전직 대통령이 외불 활동을 통해 향후 자신의 불명예를 털어내겠다는 의도로 보고 있다. 또 총선을 1년 앞둔 시점인 만큼, 이들의 대외활동이 국민의힘의 총선 승리에 어떤 여파를 가져올지도 주목된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생방 도중 “이재명 대통령이”…곧바로 수습하며 한 말
- 유영재, 입장 삭제 ‘줄행랑’…“처형에 몹쓸짓, 부부끼리도 안 될 수준”
- “100인분 예약 후 당일 ‘노쇼’, 음식 버리며 울컥”…장애인체육회 결국 보상
- 박명수 “주는대로 받아! 빨리 꺼져”…치킨집 알바생 대학 가라고 밀어준 사연 감동
- ‘15살’ 오유진 지독하게 괴롭힌 60대 男, 결국 집행유예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발가락 휜 여자, 매력 떨어져“ 40대男…서장훈 “누굴 깔 만한 외모는 아냐” 지적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