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종 폭로자 등장…유연석 측 “선처없이 형사 고소” (종합)[DA:스퀘어]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2023. 3. 22.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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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연석 측이 허위 사실 유포를 인정한 누리꾼을 고소한다.

유연석 측 입장이 나오자, 글쓴이는 '배우 유연석 님 인성글 쓴 사람입니다'라는 제목으로 또 다른 글을 작성, 허위 사실임을 인정했다.

이에 유연석 측은 "당사는 이 상황에 대해 매우 유감으로 생각하며, 앞서 안내드린 바와 같이 작성자를 상대로 선처 없이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경한 대응을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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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배우 유연석 측이 허위 사실 유포를 인정한 누리꾼을 고소한다.

지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 유연석 인성은 사람 바이 사람인가 보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에 따르면, 6-7년 전 부친이 유연석 거주 아파트 경비원으로 근무했으며 당시 유연석이 경비원인 부친을 무시하고 비웃었다. 유연석이 자신에게 말을 거는 경비원을 벌레보듯 쳐다보고 삿대질을 하거나 친구와 함께 비웃는 등 수치심과 모멸감을 줬다고.

관련해 유연석의 소속사 킹콩by스타쉽은 “유연석에게 직접 사실을 확인한 결과, 해당 내용은 전혀 사실무근이다"라며 “작성자를 상대로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소할 예정이다. 현재 변호사 선임을 마친 상태다. 강력한 법적 대응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고 부정했다.

유연석 측 입장이 나오자, 글쓴이는 '배우 유연석 님 인성글 쓴 사람입니다'라는 제목으로 또 다른 글을 작성, 허위 사실임을 인정했다.

작성자는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 많이 나와 인기를 끌자 질투심에 글을 썼다.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라며 '유연석 배우에게 죄송하다. 실제로 뵌 적 없지만 배려심 넘치는 좋은 인성을 가진 배우일 것이라 생각한다. 글은 삭제하지 않겠다'라고 해 보는 이들을 황당하게 만들었다.

이에 유연석 측은 "당사는 이 상황에 대해 매우 유감으로 생각하며, 앞서 안내드린 바와 같이 작성자를 상대로 선처 없이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경한 대응을 못박았다.

유연석은 오는 4월 8일(토) 오후 5시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데뷔 20주년 팬미팅 ‘유연석의 이해’를 개최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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