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방첩·사이버사령부 비공개 업무보고

안영국 2023. 3. 22. 19: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군방첩사령부와 사이버작전사령부를 찾았다.

대통령이 방첩사를 찾은 것은 31년만이다.

윤 대통령은 22일 방첩사와 사이버사로부터 비공개 업무보고를 받았다.

윤 대통령은 방첩사 업무보고에서 "지난해 11월 부대 명칭을 개정한 후 방첩사령부가 본연의 모습을 되찾아가고 있다. 적극적인 방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는 데 전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방첩사 방문은 31년만, 사이버사 방문은 처음
"확고한 군사보안 태세 정립" "선제 사이버작전" 강조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오후 경남 창원시 현대로템을 방문, K2전차 등 전시장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국군방첩사령부와 사이버작전사령부를 찾았다. 대통령이 방첩사를 찾은 것은 31년만이다. 사이버사는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22일 방첩사와 사이버사로부터 비공개 업무보고를 받았다.

윤 대통령은 방첩사 업무보고에서 “지난해 11월 부대 명칭을 개정한 후 방첩사령부가 본연의 모습을 되찾아가고 있다. 적극적인 방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는 데 전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이 과학기술 강군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확고한 군사보안 태세가 정립돼야 한다. 방산업체의 핵심기술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방산 기밀 보호 활동을 적극 시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사이버사 업무보고에서는 “전후방이 없는 사이버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사이버 작전부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적 사이버 공격 대응 중심의 수세적 개념에서 탈피해 선제적·능동적 작전개념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했다. 이어 “국가 사이버안보를 위한 법·제도를 정비하고, 우수한 사이버 전문인력을 육성할 수 있는 시스템을 시급히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방첩사 방명록에 '보안이 생명이다'를, 사이버사 방명록에는 '사이버 전투 역량은 국가안보의 핵심'이라고 각각 적었다.

안영국기자 ang@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