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공시가격 -18% '역대 최대'…세종 -30%

2023. 3. 22.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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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아파트와 다세대, 연립주택 등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18.61% 하락했습니다.

역대 최대 내림폭입니다.

주택 공시가격은 2014년 이후 계속 올랐는데요, 내림세를 기록한 것도 10년 만입니다.

지난해 집값이 급격히 떨어진데다, 정부가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2020년 수준으로 낮추면서 더 내려간 겁니다.

지역별로 보면, 세종시가 30%로 가장 컸고, 인천과 경기, 대구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와 건강보험료의 지표로 쓰이는데요.

공시가격 하락으로 1가구 1주택 종합부동산세 대상은 45만 6천 가구에서 23만 가구로 절반이 되고, 보유세도 20% 이상 줄어들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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