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업체 직원 친 40대 음주운전자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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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강원 원주에서 생활폐기물을 수거 중인 모 환경사업체 소속 직원 2명이 음주운전 차량으로 인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사고를 낸 40대 남성 운전자가 구속됐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환경사업체 직원 B씨(30대‧남)는 압축차량과 A씨의 차량 사이에 끼이는 등 크게 다쳐 원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후 다시 서울의 한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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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지난 15일 강원 원주에서 생활폐기물을 수거 중인 모 환경사업체 소속 직원 2명이 음주운전 차량으로 인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사고를 낸 40대 남성 운전자가 구속됐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법원은 이날 오후 도로교통법(음주운전)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험운전치상) 위반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15일 오전 6시 20분쯤 원주시 태장동 한 도로 인근에서 술에 취한 상태(0.084%)로 차를 몰다 환경사업체 직원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사고는 정차 중인 쓰레기 압축차량에 종량제봉투를 옮기던 환경미화원 2명을 다치게 한 것으로, 경찰은 당시 압축차량의 뒤편으로 A씨가 몰던 차량이 돌진했던 것으로 파악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환경사업체 직원 B씨(30대‧남)는 압축차량과 A씨의 차량 사이에 끼이는 등 크게 다쳐 원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후 다시 서울의 한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파악됐다.
또 함께 사고를 당한 C씨(20‧남)는 A씨의 차량 발견 후 피하면서 경상을 입고 원주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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