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새 정책위 의장에 '옛 친박계' 출신 박대출 내정

[사진 제공: 연합뉴스]

국민의힘 신임 정책위 의장에 3선의 박대출 의원이 내정됐습니다.

박 의원은 내일 본회의 전에 열리는 의원총회에서 신임 정책위 의장으로 추인될 예정이며, 이후 곧바로 임기를 시작하게 됩니다.

박 의원은 서울신문 기자 출신으로 2012년 19대 총선에서 고향인 경남 진주갑에 출마해 당선된 뒤 같은 지역구에서 내리 3선을 지냈습니다.

또 박근혜 대선 후보 캠프에서 수행부단장을 지내며 이른바 '친박근혜계'로 불렸습니다.

박 의원이 정책위 의장으로 내정되면서 원내대표 경선은 4선의 김학용 의원과 3선의 윤재옥 의원 2파전으로 좁혀지는 모양새입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내일 의원총회에서 자신의 임기와 맞물린 차기 원내대표 경선 일정을 공지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구민지 기자(nin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66607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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