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원서 환자 성폭행한 간병인…불법체류 중국인이었다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2023. 3. 2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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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청. [사진 제공 = 연합뉴스]
충북의 한 정신병원에서 환자를 성폭행한 미등록(불법체류) 외국인이 검찰에 넘겨졌다.

22일 충북경찰청은 성폭력처벌특례법 위반(강간 등) 혐의로 중국 국적의 50대 남성을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5일 자신이 근무하는 폐쇄병동에 입원한 여성 환자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비슷한 시기 또 다른 환자를 성추행한 혐의도 있다.

A씨는 인력중개업체를 통해 지난 1월부터 파견 간병인으로 이 병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범행 후 전남의 모처로 도주했다가 지난 10일 경찰에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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