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개특위, 전원위 올릴 '선거제 3개안' 의결‥300석 유지

조희형 joyhyeong@mbc.co.kr 2023. 3. 22.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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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오늘(22일) 국회 전원위원회에 올릴 선거제도 결의안을 의결했습니다.

정개특위는 오늘 오후 전체 회의를 열고 현행 국회의원 정수 300석 유지를 전제로 3가지 선거 제도 개편안이 담긴 결의안을 의결했습니다.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의원 정수를 확대하겠다는 것은 애초에 정개특위에서 무게 있게 논의됐던 상황은 전혀 아니"라면서 "국회의장 직속의 선거제도자문위원회가 제출한 의견"이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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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개혁특별위원회 소위원회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오늘(22일) 국회 전원위원회에 올릴 선거제도 결의안을 의결했습니다.

정개특위는 오늘 오후 전체 회의를 열고 현행 국회의원 정수 300석 유지를 전제로 3가지 선거 제도 개편안이 담긴 결의안을 의결했습니다.

개편안에는 도농복합형 중대선거구제와 권역별·병립형 비례대표제, 소선거구제와 권역별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개방명부식 대선거구제와 전국·병립형 비례대표제가 제시됐습니다.

앞서 지난 17일 소위에서 통과된 결의안 중 2가지에 의원정수 50석 확대가 포함돼 비판 여론이 커지자 이를 수정하는 안을 의결한 겁니다.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의원 정수를 확대하겠다는 것은 애초에 정개특위에서 무게 있게 논의됐던 상황은 전혀 아니"라면서 "국회의장 직속의 선거제도자문위원회가 제출한 의견"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여야는 내일 국회 본회의에서 전원위를 구성해 오는 27일부터 2주 간 6~7회에 걸쳐 선거제 논의를 시작할 방침입니다.

전 의원은 "국회의원 300명이 자신이 선호하는 선거제도와 의견들을 양심과 소신에 따라서 밝히게 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공통의 분모를 만들어내고 "의원 다수가 동의할 수 있는 선거제도"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조희형 기자(joyhye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66604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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