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바이오파마, 동원에 준 '단독실사권' 철회…인수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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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의 보령바이오파마 인수가 무산됐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보령바이오파마는 동원산업에 부여했던 단독실사권을 철회했다.
회사 관계자는 "보령바이오파마 매각과 관련해 동원산업에 부여됐던 단독실사권을 매도인-매수인 간 여러가지 의견 차이로 오늘(22일) 철회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동원산업은 보령바이오파마에 대해 단독으로 실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에 따라 실사우선권을 부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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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경쟁 형태 매각절차 진행 계획"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동원산업의 보령바이오파마 인수가 무산됐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보령바이오파마는 동원산업에 부여했던 단독실사권을 철회했다. 단독 실사권은 동원산업이 단독으로 보령바이오파마의 제조시설 등을 살펴볼 수 있는 권한이다.
회사 관계자는 "보령바이오파마 매각과 관련해 동원산업에 부여됐던 단독실사권을 매도인-매수인 간 여러가지 의견 차이로 오늘(22일) 철회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의향서(LOI)를 제출한 인수 후보자를 포함해 여러 인수 후보자들과 주관사(PwC)를 통해 이후 경쟁 형태의 매각 절차를 진행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앞서 동원산업은 지난달 23일 보령바이오파마 인수 관련, 보령파트너스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동원산업은 보령바이오파마에 대해 단독으로 실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에 따라 실사우선권을 부여받았다.
이날 동원산업도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 공시를 통해 "지난달 23일 부여받았던 실사우선권을 양사 간 합의에 의해 해지했다"며 "본건에 대한 인수를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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